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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AI 분석·알고리즘 개발의 핵심, 고성능컴퓨팅 지원 본격화”

- 전년 대비 6배로 증가된 용량으로 스타트업·벤처·대학·연구소 등의 AI 개발 지원 -

-총 800여 기업에 연간 240PFlops 로 상시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여 신기술과 서비스를 시도해볼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올해 3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AI가 범용기술(GPT)*로 급부상함에 따라 ’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3조 달러**를 기여해 글로벌 GDP는 연평균 1.2%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GPT(General Purpose Technology) : 다른 분야로 급속히 확산되고, 지속적 개선이 가능하며, 혁신을 유발하여 경제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기술

  **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맥킨지글로벌연구소, ’18.9)

 

 AI 개발은 데이터 획득과 가공을 거쳐, 다량의 반복 학습을 통한 AI 모델(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과정이 필요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연산자원 확보가 AI 개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고가여서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에서의 연산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원 첫해였던 ’19년 대비 약 6배 이상 지원용량을 확대하여 2020년도 인공지능 분석 및 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되었다.

 

 

<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성과 사례(’19) >

 

 

 

 

 AI 활용 암 진단 예측 서비스를 실시하는 P사는 동사업을 통해 진단율 5% 향상, 오진율 10% 감소

 위성 촬영 영상을 AI통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처리하는 N사는 예정보다 개발 기간 30% 단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W사는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의 고성능 연산처리로 개발기간 30% 단축

 AI를 통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L사는 학습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여 다양한 음성합성 연구개발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의 1회 선정 지원방식에서 연중 상시 지원방식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원 용량도 전년 대비 약 6배 이상 확대된 240PF*을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 플롭스(Flops : 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란 1초당 1회 더하기 연산을 플롭스(Flops)라 부르며, 초당 1조번 연산하면 TF(TeraFlops) 1,000조번은 PF(PetaFlops)라 함

 

  연산용량은 단일 용량지원 방식에서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하여 이용률에 따라 사용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연중 상시 지원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19년 대비 ‘20년 지원 변경 내용 】

 

구분

 

’19년 추진내용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68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8pixel, 세로 374pixel

‘20년 추진계획

지원방식

 

1회 선정 지원(연간 고정식)

상시 지원

지원용량

연 40PFlops

연 240PFlops

지원대상

200개 기관

800개 기관 이상

할당요량

 

기관당 20 TFlops

기관당 10 / 20 / 40 TFlops

 

 ’20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AVER Business Platform, NBP)이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고성능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 백업서비스, 보안관제 등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870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원), 공공기관, 대학교(원) 등에서 고성능 컴퓨팅 지원 신청이 접수(’19.11월~’20.02월)되었으며, 3월 9일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또한, 오는 4월 10일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포털(aihub.or.kr)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고성능컴퓨팅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어느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내 AI 기술력 제고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기업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인공지능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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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최소화하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형 캠페인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지정과 친환경 비료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도 △축산 현장 문제 해결과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 확산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지원 등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병홍 원장은, 다음 주자로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과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을 지목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우리 먹거리와 관련 있는 축산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구와 국민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축산분야 탄소제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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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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