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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우리의 입장과 진실

그간 TV 토론회 개최 여부를 놓고 김승남 후보 측과 진실 공방이 있었다. 진위 다툼이 있을 수 없는 번연한 사실을 김후보 측이 교묘하게 왜곡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저급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 다시 한번 진실과 사실을 전해 드린다.

 

1. KBS 토론회 무산 경위

 

 광주 KBS 생방송 토론회는 4월 1일 밤 10시로 예정되어 있었다. 처음 (3월 17일)에는 김승남 후보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했었다 한다. 그러나 김후보는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며 최종 승낙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3월 20일 불참하겠다는 뜻을 KBS 측에 밝혀왔고, 그래서 이 토론회는 무산되어 버렸다. 그게 전부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김후보의 토론 회피를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그랬더니 김후보는 “4월 1일에는 바빠서 응할 수가 없으니 다른 날로 연기해달라고 KBS 측에 요청했었다.”면서 자신이 토론회를 회피한 적이 없는데도 우리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오히려 우리 쪽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이것은 KBS 측에 확인해본 결과 김후보의 거짓말이었음이 단박에 드러났다. 어떤 연기 요청도 김후보 측으로부터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후보 측으로부터 연기 요청이 있었더라면 당연히 KBS 측이 우리 측에게 어떻게 하실 것이냐는 협의가 있었을 텐데, 이런 일 자체도 아예 없었다. (*토론회 회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기 시작하니까 허겁지겁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사건의 진실을 덮어보려 하고 있는 것이다.)

 

 

2. 고흥군 기자협회 등 초청 토론회 무산 경위

 

 고흥군 기자협회 관계자가 김후보 측 고위 관계자에게 “3월 말경 후보자간 토론회를 하려고 하는데 김승남 후보의 의사를 물어봐달라”고 요청했고, 그 뒤 그 관계자로부터 “김승남 후보가 토론회에 응할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라는 응답이 왔다 한다. 이에 이 기자협회 관계자가 이번에는 김후보 측 총괄본부장에게 김후보의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관계자 역시 “김승남 후보는 토론회를 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을 했다는 것이다.

 

 김승남 후보는 시민단체 초청 후보 토론회 역시 무산시켜버린 것이다. (*이렇게 토론회마다 피하거나 거부할 것 같으면 뭣하러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출마하고 있는 것인지 김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3. 반쪽 짜리가 되어버린 김빠진 KBC TV 토론회 전말

 

 KBC(광주방송) TV 토론회는 4월 5일경 예정이었다. 우리 측은 3월 17일경 이미 참석 의사를 밝혔지만, 김승남 후보 측은 이 또한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러 가지로 바빠서, 반드시 해야 하는 법정 토론회인 MBC TV 토론회만 참석하고, 나머지 토론회는 못 할 것 같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상 KBC 토론회도 무산시키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 우리 측이 김후보 측의 이런 태도를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후보 검증 기회를 빼앗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4월 12일날 토론회(방영일)를 하자고 나온 것이다.

 

 그러나 4월 12일날 TV 토론회를 하자는 것은 정말 고약한 짓이다. 사전투표일이 4월 10일 ~ 11일인데, 사전투표가 다 끝나버린 다음 날인 4월 12일에 방영되는 토론회가 말이나 되는 것인가. 지난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가 40%에 가까웠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김승남 후보는 40%의 유권자들이 토론회를 볼 수 없는 날에 토론회를 하자고 우기는 셈이다.

 

 이것은 유권자 우롱 행위이며 반쪽짜리 토론회에 불과하다는 우리 측의 반론에 KBC 측 고위 관계자가 직접 김승남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바쁘시다면 4월 5일 아침 일찍 생방송 TV 토론회로 진행하면 어떠시겠느냐?”라고까지 설득했다 한다. 그러나 김후보가 계속 바쁘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4월 12일 TV 토론 (녹화 방영) 밖에는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우리 측의 의사를 묻는 것이었다. 이에 우리 측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김승남 후보의 태도가 심히 못마땅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떻게 하겠느냐.”며 김빠진 맥주가 되어버린 반쪽 TV 토론회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김후보는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 김후보 측은 “KBC 측과 조율하여 4월 9일에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즉 사전투표일 (4월 10일 ~ 11일) 이전인 4월 9일 토론회를 하는 것처럼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4월 9일이 맞긴 하다. 그러나 4월 9일은 녹화하는 날이다. 실제 유권자들에게 방영되는 날은 4월 12일이다. 4월 9일이 토론회라는 것은 유권자들을 초등학생 취급하는 태도다. 김후보는 두 가지를 속이고 있다. 토론회의 녹화 날에 불과한 4월 9일이 마치 실제 방송 날짜인 것처럼 눈 속임하고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전투표일이 지난 뒤에 토론회를 방송나가게 만든 자신들의 술책을 감춰보려는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김후보 측이 도둑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느니,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마치 자신이 우리 측의 흑색 선전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선량한 후보자인 것처럼 위장 연극까지 펼치고 있는 것이다.

 

 김승남 후보는 지금 자신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아무튼 KBC 토론회는 김후보 측의 고집으로 사전투표가 끝나버린 다음 날인 4월 12일에 방송되는 해괴한 토론회가 되어버렸다.)

 

4. 법정 토론회

 

 4월 7일 생방송되는 MBC 토론회는 법으로 최소 1회 하게 되어있는 법정 토론회여서 김승남 후보도 이 토론회는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법정 의무 토론회를 TV 3회 이상, 시민 단체 초청 토론회 3회 이상 개최토록 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관한 특별법」을 꼭 제정할 것을 약속드린다. (*후보자에게는 TV 토론회를 거부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 후보자는 응해야 할 의무가 있을 뿐이다.)

 

5. 김승남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서 우리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선관위에 고발조치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까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 자체가 흔들림을 느낀다. 김승남 후보에게 꼭 부탁드린다. 선관위에 고발조치해 주시기 바란다. 아니, 바로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해 주시기 바란다.

 

6. 그러나 그에 앞서서 정말 부탁드리는데, 명색이 일국의 국회의원을 해보겠다고 나서고 있는 분이라면, 좀 당당하고 진실하고 진솔해지셨으면 한다. TV 토론회를 무산시키고, 시민단체 토론회도 무산시키고, 또 다른 TV 토론회를 반쪽짜리 토론회로 만들어버린 데 대해 군민들과 유권자들에게 먼저 진정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멀쩡한 사람들, 진실과 사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있는 우리 측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니, “묻지마 식 정치공세”니 하며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비겁한 행태를 이제 그만 취소하고 사죄해야 한다.

 

7. 제일 좋은 것은, 김후보가 이제라도 4월 1일 KBS 토론회와 4월 5일 KBC 토론회에 응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김후보와 김후보 측에 대해 비판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겠다. 지금 김승남 후보에게 TV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후보자가 다른 일로 바빠서 TV 토론회를 못하겠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김후보는 무엇이 그다지도 무서워 이처럼 한사코 TV 토론회를 하지 않을 궁리만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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