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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양파․마늘 생육기 철저한 관리 당부

- 양파 웃거름 자제… 마늘은 가물지 않게 토양 관리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양파, 마늘의 수확량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웃거름 주는 시기와 물관리 등 생육기 재배요령을 제시했다.

 

웃거름으로 주는 질소와 칼리는 성분량을 기준으로 양파는 10아르(a)당 16kg, 9.6kg씩, 마늘은 16kg, 8.3kg씩 2번에 걸쳐 주는 것이 표준이지만, 지역과 토양 상태에 따라 횟수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웃거름 주는 시기가 지나치게 늦거나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오히려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올해처럼 생육이 빠를 때는 마지막 웃거름을 예년보다 다소 일찍 주는 것이 좋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늦게까지 주면 양파는 겉 인편(비늘조각)에 수용성 질소가 쌓이고 석회 결핍이 유발돼 수확 후 저장하는 동안 부패율이 30%까지 증가한다.

 

  질소를 많이 준 경우에도 수확 후 부패율이 상승한다. 양파는 표준시비량(비료량)의 1.5배를 줬을 때 부패율이 52%까지 상승했다. 마늘은 표준시비량의 1.5배를 준 경우, 이차 생장 발생률이 54%가량으로 나타났다1) .

 

 다만, 황산칼리는 양파․마늘의 기능성 성분인 알리신 함량을 높이고, 마늘의 경우 구(지하부, 먹는 부분)를 키우며 광합성에도 좋은 영향을 주므로 염화칼리 대신 웃거름으로 사용해도 좋다2) .

 

 토양은 양파, 마늘의 품질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마늘은 물을 주지 않고 재배하는 것보다 3∼6월 생육기에 주기적으로 물을 주면 수량이 122% 증가한다.

 

 마늘구가 커지는 시기에도 수분이 많이 필요하다. 3∼6월 사이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 10일 간격으로 충분히 물을 줘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한편, 양파는 구를 키우기 위해 양파가 쓰러진3) 뒤까지 물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장 시 부패율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양파는 쓰러짐이 시작되면 물 대기를 멈추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소과장은 “양파,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절한 웃거름 주기와 물관리로 재배 마지막까지 신경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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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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