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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과기정통부, 시스템반도체 고급 융합전문인력 양성 착수

- 서울대, 성균관대, 포스텍이 주관하는 3개 컨소시엄 선정 -

- 25년까지 전문성‧창의성을 두루 갖춘 석박사 480명 배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전, 바이오센서 등 유망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 개발 및 시장 선점을 이끌 고급 융합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총 6개 신청대학 중 서울대(인공지능 반도체), 성균관대(사물인터넷 반도체), 포스텍(바이오메티컬 반도체, 이상 특화분야)이 주관하는 3개 컨소시엄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주요경과 : 사업계획 수립(1.21) → 사업공모(2.10~3.10) → 선정평가(3.24~4.10)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은 국내 대학(타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합 가능, 이하 “센터”)이 소속 석박사생 대상으로 반도체-활용 분야의 수평‧수직적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관련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겸비한 시스템반도체 고급 설계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 인재상 : 소자-회로-시스템, 설계-제작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반을 깊게 이해(전문성)하고, AI‧IoT‧바이오 등 활용 분야 지식을 창의적으로 연계(통섭성)하는 ‘T자형 인재’

 

 각 센터는 석사 4학기, 박사 6학기 기준으로 반도체기초, 반도체심화, 융합심화,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구분된 특화분야별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과목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특히, 기초‧심화과정의 본인 전공 외 과목 이수, 기업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 및 칩제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상위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충분한 실무역량을 배양시키고, 교육‧진로상담, 창업멘토 등 학생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한다.

 

  아울러, 참여학생은 사업착수 1차년도 가을학기, 2차년도부터 봄학기에 최소 석사 20명, 박사 10명의 신입생 모집을 기준으로 6년(4+2년) 간 석사 100명, 박사 40명 등 총 140명 이상 배출되며, 연 16억원씩 총 96억원 수준의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센터는 반도체 수요 급증이 가시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메디컬 분야로 역량 있는 기관과 교수진의 참여, 융합 심화 및 PBL 교육과정 개설, 취업-채용 연계 등에 관한 수준 높은 운영계획을 제안하였다.

 

  인공지능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로 선정된 서울대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반도체가 자율주행자동차, 의료디바이스, 영상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특성을 감안하여 참여 대학별로 특성화 분야를 설정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대학(7) : 서울대(주관), 건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충남대, 대구대
기업(5) : 어보브반도체, 너패스, 넥스트칩, 퓨리오사AI, 텔레칩스 등

 

  사물인터넷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로 선정된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센서 및 신호처리, 메모리, 보안, 시스템 응용 등 기능 단위로 세분한 7개 분야에 대한 PBL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경기‧충청권역 지자체‧기업‧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대학(5) : 성균관대(주관), 한양대, 경희대, 인하대, 충북대
기업(28)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리콘웍스, 실리콘 마이스터, 어보브반도체 등
연구소 등(7) : 한국나노기술원, 성남산업진흥원, KETI, ETRI, 충북도청 등

 

  바이오메디컬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로 선정된 포스텍 컨소시엄*은 바이오메디컬 센서 및 소자 전공, 바이오메디컬 융합회로설계 전공, 바이오메디컬 시스템설계 전공 등 3개 전공을 운영하며, PBL 기반으로 논문 100편, 특허 45건 등 세계 최정상급 연구성과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대학(4) : 포스텍(주관), 경북대, 부산대, KAIST
기업(19) SK하이닉스, 실리콘웍스, 휴인스, 선테크, 글로베인 등

 

 3개 센터는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발 및 교과목‧강사 편성, 신입생 모집 등을 실시하고 9월에 학기를 개시하여 ‘25년까지 석사 335명, 박사 145명 등 총 480명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맞춤형 제품, 세트업체 요구를 충족시킬 고급인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지난해부터 메모리 반도체처럼 세계 1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핵심인재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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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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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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