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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이공계 포닥 지원하는 키우리(KIURI) 연구단 선정

-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4개 대학에 운영 -

-이공계 포닥 연 1억원·3년간 지원, 교원에 준하는 지원·인프라 제공 -

-과기정통부 3년간 총 375억원 투입, 신진 박사인재의 산업계 진출 촉진에 중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확보와 이들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 키우리(KIURI*) 사업에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4개 대학(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KIURI(Korea Initiative for fostering University of Research & Innovation)

 

 키우리(KIURI) 사업은 그간 이공계 박사의 학계·연구계로 편중된 진로를 산업계로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포닥* 중심으로 연구단을 구성하여 관련 기업과 교류·연구하는 산·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한다.

 

    * 박사후연구원, 연구교수 등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   

 

  각 연구단에 연 20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며, 참여 포닥은 연 1억원 내외(인건비 포함) 연구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고 기업과 첨단기술 분야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연구단과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본 멤버십 비용, 공동 연구자금 등을 매칭하고 공동연구 및 우수 인력채용 기회를 갖는다.

 

   ※ [참고] 연구단 기본모델(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5dc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3pixel, 세로 503pixel

 

 

 지난 1월말 공모(1. 31. ~ 3. 6.) 결과 국내 11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 포닥의 성장지원 방안, 산학협력 계획, 단장역량 및 대학 연구기반 등을 평가*하여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였다.

 

  * 서면평가(4.7) 및 발표평가(4.21) 등 2단계 평가 진행

 

  서울대학교는 ‘K-BIO 신성장동력 KIURI 인력양성 연구단(단장 : 김병기 교수)를 구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정밀의료, 중개의학 분야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합형 바이오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서울대 내 바이오융합 연구거점 기관인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연계하여 참여 포닥에게 기술사업화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바이오(Bio) 분야 CEO들과 교류할 수 있는 Bio-Connect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체 단기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 특히, 창업경험이 있는 교수를 멘토단으로 구성하고 특허, 기술경영, 가치평가 등 전문가들이 포닥 연구를 지원한다.

 

    - 한미약품, GC 녹십자, ㈜테라젠이텍스 등 15개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에너지환경바이오 융합 고급인재양성 연구단’(단장 : 이진용 교수)를 구성하고 연료·이차전지, 광촉매, 바이오마커 등 에너지·환경 및 바이오·의약 분야의 고급 연구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참여 포닥에게 교원에 준하는 지위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참여 포닥 간 공동연구, 강의 기회 등을 제공하여 독립연구자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또한, 산업체가 참여하는 스카우팅 연례 간담회 개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포닥의 기업진출 및 창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 협력기업은 경동제약㈜, 코스맥스㈜, 노루비케미칼 등 30개 기업이다.

 

 

 연세대학교는 ‘극한물성 소재-초고부가 부품 KIURI 연구단’(단장 : 이우영 교수)를 구성하고 차량 구조·제어, 기능성소재, 에너지소재 등 미래 자동차용 핵심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진 연구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향후 미래 자동차분야 업계 수요에 기반하여 참여 포닥이 기업과 공동연구 수행하는 산업계-인재 간 플랫폼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둔다.

 

    - 특히, 참여 포닥에게 학술연구교수 지위를 보장하고 사업비 외에 추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최고 수준의 신진 박사급 인재를 모집·확보하기 위한 처우 강화도 추진한다.

 

    - 현대자동차, 동국제강, ㈜엘엠에스 등 12개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포항공과대학교는 ‘바이오 분자집게기술 연구단’(단장 : 이지오 교수)를 구성하고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진단 시스템 등 분야의 세계적 바이오 리더 연구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표적 물질을 인식하고 결합하는 분자(예 : 항체, 압타머, 펩타이드 등)

 

    - 특히, 참여 포닥은 대형방사광 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한 최첨단 바이오 분자집게 연구개발 기회를 갖는다.

 

    - 또한, 참여 포닥의 창업과 기업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강소R&D특구나 현재 조성 중인 바이오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기반과 적극 연계하고 대학 내 16개의 바이오벤처 창업을 성공시킨 경험과 전문성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참여기업은 포스코, 한미사이언스, 제넥신 등 27개 기업이다.

 

  이외에도, 금번 선정된 4개 대학 모두 포닥의 연구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연구공간 제공, 연구행정 지원, 멘토교수단의 연구자문 등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 전반의 신진연구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8월말까지 참여 포닥 모집, 연구단 구성 등을 완료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협력기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동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장기(10년 내외) 사업(연 400여명 포닥 지원)으로 기획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KIURI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일자리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분이 불안정한 포닥에게 3년간 안정적 연구기회와 진로 모색기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이번에 바이오, 소재·부품 분야 중심으로 연구단이 선정된 바, 동 사업을 통해 배출될 우수 두뇌들이 우리나라가 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고 소재·부품기술을 자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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