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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세계식량가격지수 올해 들어 첫 상승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0년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91.1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 상승하였다.

*식량가격지수:(´20.1월)102.5→(´20.2월)99.4→(´20.3월)95.1→(´20.4월)92.4→ (´20.5월)91.1→(´20.6월)93.2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설탕․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고, 곡물․육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상승 품목군 >

 

(유지류) ’20.5월(77.8포인트)보다 11.3% 상승한 86.6포인트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 이후 8.8포인트 상승)

 유지류 가격은 주로 팜유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이며, 대두유· 해바라기유·유채씨유 가격도 상승하였다.

 팜유 가격은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로 수입 수요가 회복되고, 이주민 노동력 부족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등하였다.

 기타 유지류 가격도 국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하였다. 대두유 및 해바라기유 가격은 주요 수출국들의 제한적 수출가용량에 영향을 받았고, 유채씨유 가격은 EU 바이오디젤 산업 부문의 수요 회복으로 인해 상승하였다.

 

(설탕) ’20.5월(67.8포인트)보다 10.6% 상승한 75.0포인트 기록

 설탕 가격은 주로 국제 원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상승하였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설탕 공장이 설탕 대신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늘림에 따라 설탕 수출 가용량에 영향을 미쳤다.

 

(유제품) ’20.5월(94.4포인트)보다 4.0% 상승한 98.2포인트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 이후 3.8 포인트 상승 )

 모든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으나, 팬데믹 이전의 가격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가격 상승은 특히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유럽의 계절적 요인으로 공급량이 감소하고 오세아니아의 공급 가용량이 제한적인 데 따른 것이다.

 

< 하락 품목군 >

 

(곡물) ’20.5월(97.5포인트)보다 0.6% 하락한 96.9포인트 기록

 밀 가격 하방 압력은 북반구에서의 새로운 수확과 흑해지역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생산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심화되었다.

 쌀 가격은 일부 수출국의 교역활동 둔화와 통화흐름의 영향으로 연초 이후 처음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보리, 수수 가격도 수입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생산 전망이 반영되어 하락하였다.

 반면, 최근 몇 개월간 하락한 옥수수 가격은 수요 증가 및 미국의 재배환경 악화로 인해 상승하였다.

 

(육류) ’20.5월(95.7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95.2포인트 기록

 가금육·쇠고기 가격은 중국과 중동에서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지역의 수출가용량 증가로 인해 하락하였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시장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유럽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양고기 가격은 강한 수입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 2020/21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89.8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3.0%(81.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09.2백만톤(1.7%↑) / 잡곡 1,519.2(5.0%↑) / 밀 761.5(-)

2020/21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35.4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1.6%(43.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10.4백만톤(1.6%↑) / 잡곡 1,471.0(2.7%↑) / 밀 754.1(0.4%↓)

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928.9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6.0%(52.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182.2백만톤(0.7%↓) / 잡곡 462.9(10.7%↑) / 밀 28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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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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