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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제연합(UN), 2020년 UN 전자정부평가 발표

- 대한민국 전자정부발전지수 2위, 온라인참여지수 공동 1위 기록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제연합(UN)이 10일(금) 10시(한국시간 7.11(토) 0시) 뉴욕 본부에서 발표한 2020년도 UN 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93개 회원국 중 전자정부발전지수 2위(1위 덴마크), 온라인참여지수 공동 1위(한국, 미국, 에스토니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UNITED NATIONS E-GOVERNMENT SURVEY 2020

 

 

 UN 전자정부평가는 UN이 2002년부터 2년마다 193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과 통신망·교육수준 등 활용 여건을 평가하는 ‘전자정부발전지수*’와 온라인을 통한 정책참여 활성화 수준을 평가하는 ‘온라인참여지수**’를 국가별로 발표한다.

* EGDI(E-Government Development Index) / ** EPI(E-Participation Index)

 

 우리나라는 2010년, 2012년, 2014년 3회 연속으로 발전지수와 참여지수 모두 1위를 차지한 바가 있으며, 2016년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4위, 2018년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1위를 기록하였다. 올해 평가에서 발전지수는 2위로 이전 평가 대비 한 계단 상승하였으며, 온라인참여지수는 1위를 유지하였다.

 

 

 전자정부발전지수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온라인서비스’, 유무선 통신 인프라 수준을 측정하는 ‘통신인프라’, 국민의 교육 수준을 나타내는 ‘인적자본’ 3개 세부지표를 종합하여 평가하며,

 

 한국은 온라인서비스에서 참가국 중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하였으나 통신인프라와 인적자본 지표에서는 전자정부발전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2위를 기록하였다.

 

 온라인참여지수는 국민에게 정보가 얼마나 제공되는지를 나타내는 ‘정보제공’, 국민이 정책시행 과정에 참여하는 수준을 보여주는 ‘정책참여’, 국민이 정부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정책결정’ 3개 세부지표를 종합하여 평가하며, 한국은 2018년에 이어 3개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아 미국, 에스토니아와 함께 1위를 기록하였다.

 

 행정안전부는 한국 전자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좋은 평가를 계기로 디지털 정부혁신을 가속화하여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더 똑똑한 전자정부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전자정부가 디지털 뉴딜부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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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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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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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