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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한정애 의원, 민주당 1호 당론 ‘일하는 국회법’제출

상시국회 제도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복수 상설소위 의무화 및 선입선출 안건 처리 등
일하는 국회 추진단장 맡아 ‘일하는 국회’ 위한 초안 마련해

더불어민주당 일하는 국회 추진단장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4일(화) 오전 당론 1호인 ‘일하는 국회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조사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

‘일하는 국회법’은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는 첫 번째 방안이 국회 본원의 기능인 입법 심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있음을 감안하여 마련되었다.

 

이에 상시국회 체제를 제도화하고, 상임위 및 소위를 매월 4회 이상 개회하도록 하였으며, 민생법안의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복수 상설소위를 설치해 성실한 상임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법안은 선입선출 원칙에 기초해 처리되도록 하고, 소위 재적위원의 1/4 이상이 요구할 시 표결 처리가 가능토록 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빈번한 월권행위로 예측 가능한 국회 운영의 걸림돌이었던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은 폐지하고, 상임위 심사단계에서 전문검토기구에 체계·자구 검토의견을 의뢰하여 법률의 체계정합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앞으로는 ‘상임위 중심 국회’를 위해 상임위 활동이 일 단위로 공개되고, 활동이 미진한 상임위의 경우 ‘위원교체 및 상임위원장 불신임 권고’ 등 의장이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지각 개원’이라고 늘 지적 받던 원구성 또한 신속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하였다.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 시에는 사전 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하여 의장단이 제때 선출될 수 있도록 하였고, 상임위원장이 기한 내 구성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의장이 교섭단체 간 의석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위원장을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다.

 

이밖에도 정기국회 기간에 실시되던 국정감사로 인해 예산안 심사 등 중요 안건의 심사 기한 확보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정기국회 전 국정감사를 하도록 하고 예산 심의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한 의원은 국회 의안과에 ‘일하는 국회법’을 제출한 뒤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하는 뜻을 담은 개정안”이라며 “1호 당론 법안인 만큼 당 차원에서 법 통과에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가 파행을 거듭했던 제20대 국회와 달리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한다는 판단 하에 지난 5월 22일(금)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조승래(간사), 위성곤, 정춘숙, 조응천, 고민정, 김수흥, 이용우, 정정순 의원을 주축으로 ’일하는 국회 추진단‘을 꾸려왔으며, 지난 9일(목) 정책의총을 열어 동 개정안을 당론 1호로 추인한 바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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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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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구성원 대상 특강 진행...기관 비전의 중요성과 가치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구성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기관 경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급변하는 환경 속 기관 비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가치관경영 전문가인 정진호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5대 핵심 가치와 공공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강연에서는 △내부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성 제시 △기관별 경영 가치 우수사례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 등 새로운 변화 속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연은 평소 기관 경영에 있어 핵심 가치의 내재화를 강조하고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박병홍 원장의 취임 3주년이 되는 날 진행되어 임직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강은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과 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혁신과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조성하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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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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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