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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발생률 높아진 혹명나방… 방제 ‘비상’

늦어진 초기방제에 심각한 피해 우려
침투이행성 뛰어난 암메이트로 완벽 방제

벼 잎을 갉아먹어 수확을 감소시키는 혹명나방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3.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로 농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의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길어진 탓에 초기 방제가 늦어지면서 피해가 더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벼 잎을 한 개씩 세로로 말고 몇 군데를 철한 다음, 그 속에서 작물을 가해한다. 피해증상으로는 성충과 약충이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아랫잎이 누렇게 변색될 뿐만 아니라 초장이 줄어드는 등 초기 생육이 나빠진다. 피해를 입은 벼 잎은 뒷면의 표피만 남게 되며 광합성을 하지 못해 미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잎이 말라죽은 뒤에는 다른 잎으로 옮겨가면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혹명나방이 다발생하면 논 전체가 출수와 등숙도 불량해진다.

 

혹명나방의 방제적기는 피해 잎이 2~3개 가량 보일 때로, 막대기로 벼 포기를 두드렸을 때 나방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나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은 피해 잎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돼 있는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벼 잎을 말고 그 안에서 숨어 지내는 혹명나방 유충의 특성상 확실한 방제를 위해서는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뛰어난 나방전문 살충제 사용이 필수다.

‘암메이트’는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벼 잎 뒤에 숨어있는 혹명나방 유충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고령충 나방도 문제없이 잡을 수 있다. 내우성이 좋아 약제 살포 후 3시간만 지나면 비가 오더라도 약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온 경우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약효지속기간도 우수해 한 번 처리로 약 21일 가량 혹명나방을 방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농 마케팅기획팀 정한기 매니저는 “올해는 예년대비 혹명나방의 비래량과 발생량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개별 방제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나방 전문약제 암메이트는 큰 나방은 물론이고 숨어 있는 나방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발생한 혹명나방도 문제없이 방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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