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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

올 여름 긴 장마, 태풍 등 영향으로 고수온 피해 적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폭염 소멸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9월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졌던 모든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참고≫ 올해 고수온 특보 발령 현황
 - (’20.7.31) 전국 연안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 (’20.8.14) 전남 함평만 및 제주연안 고수온 주의보 발령 (’20.8.17) 완도내만/득량만 및 통영내만/진해만 고수온 주의보 확대 발령
 - (’20.8.20) 전남 함평만 고수온 경보 발령
 - (’20.9.4) 제주연안, 완도, 통영 고수온 주의보, 전남 함평만 고수온 경보 해제


  9월 4일 12시를 기준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었던 해역의 수온은 전남 함평만 26.5℃, 제주연안 24.0~26.6℃, 완도 24.8~25.7℃, 통영 25.1~26.3℃ 등 24.0~26.6℃ 내외의 수온을 나타내어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인 28℃보다 낮으며,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7월 31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전까지는 평년에 비해 1~3℃ 낮은 경향을 보였고,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하여 고수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긴 장마로 인해 발생시기가 늦고 소멸시기도 늦은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이 2019년과 같은 22일이었음에도 발령 시기는 1주일 가량 늦춰졌다.

 

  * 고수온특보 발령기간 : (’19) 8.8∼8.29, (‘20) 8.14∼9.4
  * 태풍 영향 : 5호(`20.8.8∼8.10), 8호(`20.8.26∼8.27), 9호(`20.9.2∼9.3)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중순 고수온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현장예찰과 양식장 방문을 통해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및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지도해 왔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8. 14.~9. 4.)동안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어업인과 지자체에 고수온 속보를 20회 이상 발송*하는 등 고수온 현황과 수온 전망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 고수온 속보 22회 배포, SMS 제공 약 6,000회, FAX 제공 약 2,700회 등(8.14∼9.4)

 

  한편, 올해 고수온 특보기간 동안 제주도의 7개 어가에서 어류 폐사피해(넙치 치어 약 31만 마리, 성어 5천 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신고되었으며, 폐사 원인은 관계기관들이 합동조사 중에 있다.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에도 10일간은 고수온 피해 신고를 추가로 접수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고수온 발생기간도 짧고, 정부?지자체?어업인들이 철저히 대비한 덕분에 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라며, “피해를 입은 어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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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교육장 추가 조성 …시설채소 고온 피해 저감 신기술 보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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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라인 국내산 축산물도 안심 구매해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일부 부정 유통 사례가 발견되면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온라인 통신 판매되는 국내산 축산물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통되도록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명확한 이력 정보 제공과 표시를 통한 축산물 이력 정보 투명성 향상 △축산물이력제도 홍보 강화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 신뢰도 강화를 위한 연구와 조사 추진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의 부정 유통 예방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중점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국내산 축산물의 이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판매 축산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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