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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강훈식, 청·장년층의 문제 해결 및 세대갈등 완화 추진 

-「국민 생애 주기별 지원법」 시리즈 대표발의 ② ‘청년기’
- 강훈식 국회의원,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 민생법안 연속 발의  
- ①유년기, ②청년기, ③고령기 순…10여개 법안 패키지 발의 예정
- 청년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고등교육법」, 「공동주택관리법」, 「주택법」, 「국가재정법」,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등 
“청·장년층 등에게 필요한 제도 전반적 정비 시급…학업, 고용, 주택,  세대 갈등의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고용불안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주거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9월 7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공직선거법」, 「고등교육법」, 「주택임대차보호법」, 「공동주택관리법」, 「주택법」, 「국가재정법」,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법」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생애주기별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민생법안 10여개를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 고령기에 맞춰 연속적으로 발의해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일 발의된 유년기 법안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7일, 청년기 9개 법안은 청년층의 고민을 반영하여 학업, 주거, 고용, 재정 등의 제도적 문제들을 보완하고자 했다. 

 

 먼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전문성을 제고하려고 했다. 학교폭력의 피해학생 또는 가해학생이 장애학생인 경우, 심의위원회에 장애인 교육전문가를 출석시켜 의견을 청취하도록 규정하여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장애학생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경우 학생들의 수업권과 대학의 학문적 중립성을 보장하고자 대학의 총장, 학장, 교수, 부교수 등도 공직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90일 전 사퇴하도록 하였다.

 

 또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대학 강사의 처우를 두텁게 보호하고자 했다.

대학 강사는 복수의 학교와 임용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현행법에 명시하고, 학교는 이러한 이유로 임용계약의 해지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청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보증금 지급 일정의 불일치로 인해 임차인이 새로운 주거지로 이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하의 보증금을 단기간 대출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규정을 담았다.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회계 투명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외부 회계감사를 매년 1회 이상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공동주택을 300세대 미만에서 15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에 대하여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주택법」 개정안은 주택을 설계하는 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바에 따라 입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는 사업 주체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 외부로부터 시각적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한 주거안전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각 세대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한 “세대인지 예산서”를 작성함으로써 예산이 고용, 건강 등 세대별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 방안을 포함하였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법」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주변 지역의 범위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소음 대책 및 환경 대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였고, 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대책 마련안과 소음피해에 대한 규정도 신설하여 주민들의 군공항시설 등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예방 및 구제하는 방안을 담았다.

 

 강훈식 의원은 국민 생애주기 시리즈 법안 2호 ‘청년기’를 대표발의하며,“시대에 따라 청년층의 고민도 달라져 왔다. 지금의 청년층들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나 복지와 같은 삶의 질에 대한 문제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청년층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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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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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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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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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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