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만희 의원, 노후어선 급증으로 선원 안전에 심각한 위협

선령 16년 이상 노후어선 3만1,796척으로 전체 어선의 48%
노후어선 현대화 사업 실적은 21척에 불과

  노후 어선 증가로 선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어선 총 6만5,835척 중 건조된지 16년 이상된 노후어선은 48%인 3만1,796척이며, 21년 이상된 초고령 어선도 1만7,771척으로 27%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선령 21년 이상의 연안어선은 2010년 전체의 6.6%인 3,169척에 불과했으나 2019년 25.9%인 9,798척으로 급격히 증가하였고, 내수면어선 역시 2010년 7.5% 224척에서 2019년 30.2% 928척으로 초고령 어선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10년간 어업별·선령별 어선 현황 > 

(단위 : 척, 해양수산부 자료)

구분

‘19

‘18

‘17

‘16

‘15

‘14

‘13

‘12

‘11

‘10

합계

65,835

65,906

66,736

66,970

67,226

68,417

71,287

75,031

75,629

76,974

연안

소계

37,785

38,399

39,067

41,166

42,692

43,116

44,713

45,609

46,643

47,882

~10년

12,033

12,261

12,820

12,891

13,296

14,589

15,851

16,653

19,487

22,083

11년~20년

15,954

17,467

18,808

21,059

22,798

23,134

23,746

23,769

23,351

22,630

21년 이상

9,798

8,671

7,979

7,216

6,598

5,393

5,116

5,187

3,805

3,169

근해

소계

2,677

2,720

2,730

2,640

2,643

2,714

2,780

2,842

2,845

2,875

~10년

843

838

720

814

834

879

960

1,105

1,162

1,204

11년~20년

836

880

1,058

935

1,044

1,106

1,138

1,112

1,080

1,062

21년 이상

998

1,002

952

891

765

729

682

625

603

609

원양

소계

211

208

213

258

348

368

315

349

377

379

~10년

18

18

17

17

17

16

12

10

12

13

11년~20년

9

8

11

11

12

15

17

19

18

48

21년 이상

184

182

185

230

319

337

286

320

347

318

양식

소계

19,347

18,913

18,095

17,716

16,976

16,992

16,722

17,893

17,737

17,594

~10년

7,966

8,139

8,064

8,143

7,938

7,925

8,035

7,706

7,657

7,565

11년~20년

6,829

6,886

6,679

6,430

5,936

6,076

5,726

6,149

6,337

6,294

21년 이상

4,552

3,888

3,352

3,143

3,102

2,991

3,011

4,038

3,743

3,735

내수면

소계

3,067

3,009

3,012

3,091

3,101

3,150

2,908

2,937

2,860

2,973

~10년

1,023

962

943

993

1,064

1,082

1,087

1,121

1,165

1,390

11년~20년

1,116

1,221

1,348

1,414

1,499

1,661

1,520

1,535

1,484

1,359

21년 이상

928

826

721

684

538

407

301

281

211

224

그밖의어선

소계

2,748

2,657

3,079

2,099

1,466

2,077

3,799

5,401

5,167

5,271

~10년

550

631

691

342

494

332

631

1,289

467

586

11년~20년

887

1,084

1,330

819

596

868

1,371

1,859

1,968

2,149

21년 이상

1,311

942

1,058

938

376

877

1,797

2,253

2,732

2,536

 

 이러한 어선 노후화 문제는 선박사고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5년간(2015~2019) 해양사고 총 1만2,632건 중 어선사고 비율은 69%인 8,682건으로 여객선, 화물선 등 비어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어선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어선 노후화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기관손상, 화재폭발, 침몰, 기타 등의 경우가 4,989건으로 57%에 달하고 있다.

 

< 2015~2019년 해양사고 발생 현황 > 

    (단위 : 건, 척, 해양수산부 자료)

구분

해양사고 건수

해양사고 발생 척수

어선

비어선

어선

비어선

2019

2,971

1,951

1,020

3,274

2,134

1,140

2018

2,671

1,846

825

2,968

2,013

955

2017

2,582

1,778

804

2,882

1,939

943

2016

2,307

1,646

661

2,549

1,794

755

2015

2,101

1,461

640

2,362

1,621

741

                                     
 

< 2015~2019년 어선사고 원인(유형)별 현황 현황 > 

                                                      (단위 : 건, 해양수산부 자료)

연도

충돌

접촉

좌초

전복

화재

폭발

침몰

기관

손상

안전

사고

부유물 

감김

운항

저해

기타

2019

1,951

176

12

110

68

88

35

540

180

276

68

398

2018

1,846

174

7

106

28

90

23

588

136

222

68

404

2017

1,778

176

13

116

47

72

13

557

121

249

49

365

2016

1,646

145

7

112

36

91

13

523

113

225

54

327

2015

1,461

159

12

65

25

65

23

477

119

188

31

297

  ※ 기타 : 추진축계손상, 조타장치손상, 시설물손상, 침수 등

 

  반면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어선 현대화 사업은(노후어선 건조 융자금 지원) 높은 금리 등으로 지지부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1척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어선 노후화로 인해 선박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국내 수산업발전의 치명적인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노후어선을 신속히 대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