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어기구 의원, “유기동물, 5년 사이 67% 증가”

2014년 81,147마리에서 지난해 135,791마리 발생
지난해 경기도 최다 발생, 경남-경북-충남-전남 순
-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줄어들어
- 어기구 의원 “유기동물 보호 사회적 공감대 확산, 동물보호센터 모범사례 만들어야”

유기동물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기동물은 △2014년 81,147마리, △2015년 82,082마리, △2016년 89,732마리, △2017년 102,593마리, △2018년 121,077마리, △2019년 135,791마리가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5년 사이 67%가 넘게 급증했다.

 

< 유기동물 처리건수 >

(단위 : 마리수)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81,147

82,082

89,732

102,593

121,077

135,791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별로는 지난해 경기도가 28,212마리로 가장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뒤이어 경남 14,174마리, 경북 9,153마리, 충남 8,745마리, 전남 8,579마리 등이 뒤를 이었으며,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284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동물보호센터 현황(2019년) >

구분

합계

(개소)

운영형태

유기동물 발생마리수

시․군

직영

시설

위탁

위탁

보호

284

39

14

231

135,791

서울

29

1

-

28

7,508

부산

5

-

-

5

8,129

대구

25

-

-

25

5,470

인천

7

-

-

7

6,806

광주

1

-

1

-

3,830

대전

1

1

-

-

4,858

울산

15

-

-

15

3,109

세종

1

-

-

1

494

경기

55

4

-

51

28,212

강원

19

9

4

6

6,205

충북

10

1

2

7

4,905

충남

18

1

3

14

8,745

전북

27

1

-

26

7,880

전남

23

6

-

17

8,579

경북

26

6

2

18

9,153

경남

21

8

2

11

14,174

제주

1

1

-

-

7,734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어기구 의원실 재구성

 

그러나, 유기동물이 매년 폭증하고 있는 반면, 유기동물을 보호해야 할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총 284개소로, 2015년 307개소, 2018년 298개소 등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난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시‧군직영 동물보호센터는 39개소에 불과했다.

< 연도별 동물보호센터 운영 현황 >

(단위 : 개소)

 

2015

2016

2017

2018

2019

307

281

293

298

284

운 영

형 태

시·군 직영

28

26

33

31

39

시설

위탁

-

5

7

12

14

위탁

보호

279

250

253

255

231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어기구 의원실 재구성

 

어기구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물보호센터 확대를 위해서는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

더보기
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