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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문재인정부 농촌 농민홀대, 무능한 농촌정책실상 강력비판 모든 농촌경제지표 최악, 문 대통령 농민과의 약속 내 팽겨쳐

21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현역의원 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11년째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농어촌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홍문표 의원은 첫날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 문재인정부의 농촌 농민 홀대에 따른 무능한 농업정책 실상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동시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홍문표의원은 코로나 시대에 농민들의 고충이 큰 만큼 정치적 정쟁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안 마련과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을 치른다는 각오로 농업 개방화 시대에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국감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문표의원은 먼저 문재인 정부들어 2.9%에 머물고 있는 농업예산비중을 비롯하여 농업소득 감소, 농가소득 감소, 식량자급률 하락, 농축산물 수입증가, 농가부채 등 모든 농촌 경제지표가 역대 정부들어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약속이 거짓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홍문표의원은 지난해 북한의 거듭된 쌀 지원 거부에도, 우리정부는 8억원에 달하는 쌀 포대를 미리 제작하고, 18억원이 소요되는 쌀 운송 계약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해 놓았다며 쌀 지원에 소요 될 예정인 1천억원 까지 포함하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등 역대 정부들어 9차례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국내 쌀 농민들에게 써야 할 양곡관리특별회계에서 불법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이같은 실상에 대해 북한 공무원 피살 만행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말 한마디, 제대로 된 항의 한번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북한 김정은에 구걸 애원하듯 북한에 쌀 갖다 바칠 궁리만 하고 있다고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홍문표의원은 코로나에 이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접경 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감염사례가 745건이나 발생하여 전파될 개연성이 많음에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북한의 협조만을 구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막대한 피해를 몰고 온 구제역백신 개발 또한 10년째 허송세월 하며 외국백신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가축전염병 방역에 무 대책으로 일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홍 의원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긴 장마 등 기후변화에 의해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인데도 농작물 자연재해 발생시 유일한 보험인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이 턱없이 낮아 농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보험 가입률이 39%에 머물러 있다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여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낮춰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문표의원은 FTA 농업개방대책으로 만들어진 FTA피해보전직불제 발동기준이 까다롭고 교통비도 안나오는 보상금액 등으로 인해 매년 1천억원 예산의 절반도 FTA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남은 예산을 불용시키지 말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전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홍문표의원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했던 친환경농업이 10년동안 86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면적, 농가수가 60% 가까이 줄어든 반면 농약사용 등으로 인증이 취소된 농가는 2.7%나 증가하여 친환경농업이 고사 직전에 있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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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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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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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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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