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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해상원격응급의료시스템 유지보수에 구멍 뚫려.. 호흡곤란 환자 응급처치 이송에만 40분 걸려

무늬만 유지보수, 유지보수 해도 지속적으로 고장발생
유지보수는 해경이 제안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해상사고 발생해도 응급처치 없이 이송만 40분 이상 걸려..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해양경찰청에서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해상원격응급의료시스템(이하 EMS) 유지보수에 구멍이 뚫려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1년에 2번에 걸쳐 EMS를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EMS 시스템 고장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고정 56건 중 유지보수를 진행한 직후에도 고장이 발생한 건수는 34건으로 허술한 유지보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문제는 해경이 지정한 유지보수 업체는 해경에서 용역을 맡기기 전 제안한 제안요청서대로 유지보수, 고장수리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해경에서 제시한 19년도 제안요청서 상에는 최초 장애발생 통보 후 6시간 이내에 전문기술인력이 도착해야하고, 24시간 이내에 시스템을 수리해야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17년 이후 장애발생 접수 170건 중 하루 걸려 기술인력이 현장에 도착한 건수는 73건이었고, 하루 이상이 걸려 기술인력이 도착한 건수는 36건이었다.

 

 더욱이 긴급조난 구조 신고가 들어왔지만 EMS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여 해당 선박이 출동하지 못한 경우는 37건이었으며, 그 중 대신 출동한 선박에 EMS가 설치되지 않은 건수는 17건이었다.

 

 해당 사례 중 호흡곤란으로 조난접수된 환자는 별다른 응급처치 없이 이송까지 39분이 걸렸으며, 의식장애 환자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 42분이 걸려 이송이 완료되었다.

 

 이양수의원은 EMS 시스템의 유지보수 현황을 지적하며 “국민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EMS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해야 할 해경의 무관심 속에 국민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EMS 장애발생 접수 후 지연 도착 현황

구분

건수

비율

장애 발생 후 하루 소요 도착

73

42.9

장애 발생 후 하루 이상 소요 도착

36

21.2

장애 발생 후 같은 날 도착

61

35.9

170

100.0

 

고장난 함정 대신 출동한 EMS 미설치 함정의 이송시간 및 사고 유형

발생일시

관서

발생장소

동원함정

이송

시간

발생유형

세부유형

질환

19.03.22

통영

해안가

장승포연안구조정

11분

사고(외상)

넘어짐

골절

19.03.24

통영

도서지역

여객선

-

질병

고혈압

머리

19.05.03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31분

사고(외상)

추락

사지

19.05.05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39분

질병

폐질환

호흡곤란

19.05.06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15분

질병

심장질환

가슴

19.05.07

목포

도서지역

106정

-

사고(외상)

추락

타박상

19.07.29

군산

해상

자력

-

사고(외상)

기계손상

골절

19.08.02

여수

도서지역

돌산연안구조정

20분

사고(외상)

추락

머리

19.08.14

태안

도서지역

신진연안구조정

22분

질병

기타

기타

19.08.18

목포

해상

북항연안구조정

21분

질병

기타

어지러움

19.08.21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22분

사고(외상)

기타

사지

19.08.26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33분

질병

기타

그밖의출혈

19.08.28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18분

사고(외상)

둔상

허리/척추

사고(외상)

둔상

골절

19.08.28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42분

질병

기타

의식장애

19.11.27

목포

도서지역

진도연안구조정

18분

질병

기타

복부

19.11.30

포항

해상

방어진연안구조정

-

사고(외상)

상해

머리

사고(외상)

상해

머리

19.12.03

완도

도서지역

P-133정

-

질병

뇌혈관질환

머리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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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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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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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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