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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2020년 국내 펫푸드 수출액 전년 대비 83.5% 증가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펫푸드의 생산·출하 실적, 수출입 현황, 유통 및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 등을 담고 있다.

 

 동 보고서에서 펫푸드는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개, 고양이, 햄스터 등 반려동물의 주식 및 간식을 포함한 모든 먹이를 의미하며, 양축용 사료와는 차별적으로 소비되는 반려동물용 사료를 의미한다.

 

 (양육현황)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종류는 반려견이 83.9%, 반려묘가 32.8%, 어류/열대어가 2.2%를 차지했다.

 

(단위: 가구, 마리, %)

구분

2010년

2012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반려가구

3,456,541

3,617,907

4,580,431

6,078,831

5,244,178

5,908,580

반려견

4,615,198

4,397,275

5,126,127

6,620,342

5,072,272

5,984,903

반려묘

628,689

1,158,932

1,897,137

2,329,693

1,280,400

2,579,186

반려동물 양육 응답자율

17.4

17.9

21.8

28.1

23.7

26.4

※ 농림축산식품부. 연도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1) 표본수 등 조사 설계가 연도별로 상이해, 결과 해석에 유의해야 함

 

 (생산실적) 펫푸드 생산량*은 2019년 109,781톤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1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생산실적은 농식품부 배합사료 생산실적 중 애완동물(관상용 어류 제외) 기준

 

 반려견 사료는 63,956톤(전체 펫푸드의 58.3%)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 반려묘 사료는 45,784톤(전체 펫푸드의 41.7%)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모든 종류의 반려동물 사료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반려묘 사료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1인 가구 증가로 상대적으로 관리가 용이한 반려묘를 양육하는 가정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단위: 톤)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1~10월)

반려견

63,445

60,729

63,956

59,967

반려묘

27,999

33,535

45,784

49,195

기타

14

29

41

29

합계

91,458

94,293

109,781

109,191

※ 농림축산식품부, 배합사료 생산실적

 

 (수출입 현황) 2020년 펫푸드 수출액은 6,74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으며, 총 수입액은 2억 7,073만 달러로 11.9% 증가했다. 최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국산 펫푸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수출입 실적 : 반려견 사료와 반려묘 사료를 합한 사료용 조제품(HS2309) 기준

 

 특히, 국내 주요 제조사가 제조공장을 증축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19년부터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국가별 펫푸드 수출액은 일본이 2,455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6.4%를 차지했고, 이어서 태국 17,795만 달러(26.4%), 베트남 5,683만 달러(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위: 천 달러)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수출액

합 계

13,517 

 12,703 

 14,500 

36,784 

67,490

 - 일본

 9,618 

 7,578 

8,271 

 23,132 

24,548

 - 태국

64 

33 

 3 

4,394 

17,795

 - 베트남

  257 

1,046 

1,571 

2,372 

5,683

수입액

합 계

171,329 

209,874 

238,926 

242,023 

270,732

 - 중국

49,448 

58,848 

65,695 

73,117 

84,015

 - 미국

41,891 

48,644 

50,425 

55,079 

61,038

 - 캐나다

4,254

9,598

13,527

13,084

18,186 

* 수출입무역통계, 관세청(2020.11.01.기준)

 

 (구매 고려요인) 소비자(800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펫푸드 구입 시 중요 구매 고려요인은 반려동물의 기호도(잘 먹는지 여부)가 4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가격(9.3%), 청결 관리 용이성(8.9%), 브랜드(7.5%), 구입 및 주문 편리성(7.5%), 전문가 추천(6.9%)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기호도가 가장 중요한 구입 고려요인이었으나, 반려견의 경우 가격과 구입·주문 편리성이 높게 나타난 반면, 반려묘는 청결관리 용이성, 전문가 추천 등이 높게 나타났다. 

 

   * 반려견 고려요인 : 기호도 45.4%, 가격 9.6%, 구입 및 주문 편리성 8.2%, 브랜드 7.6% 순

  ** 반려묘 고려요인 : 기호도 46.2%, 청결관리 용이성 9.9%, 전문가 추천 8.7%, 가격 8.0% 순

 

 소비자들의 펫푸드 구입률과 선호도는 건식 사료가 모두 높게 나타났고, 반려견은 건식 구입률이 높은 반면, 반려묘는 습식 사료 구입률이 높았다.

 

 (구입경로) 주요 구입경로는 오픈마켓(21.6%)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소셜커머스(16.0%), 대형 할인마트(12.7%), 온라인 반려동물 전문몰(11.1%),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펫샵)(9.9%) 순으로 온라인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간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확산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연령과 종에 따라 영양 구성이 다른 ‘맞춤형 제품’, 반려동물 질환 관리를 위한 ‘기능성 제품’,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건강식 등 ‘프리미엄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푸드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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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종사자와 국민 안전 강화한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안전보건관리 체계 확립 △안전보건 대응 역량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13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해 구체화 했다. 또한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산림사업장의 실제적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과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매뉴얼’도 개선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산림청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근로자 스스로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필요한 만큼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