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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영덕군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통해 빠른 일상 회복 추진

 영덕군이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오는 4월 중순 시작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총 7천359명이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자동차나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했다. 단,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보호자, 돌봄 인력(요양보호사 등), 의료진 등이 동반해 개별적으로 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원하는 경우는 접종을 진행한다.

 

 영덕군은 오는 4월6일까지 접종 신청을 받는다. 접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을 담당 직원과 이장이 직접 방문해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며, 접종대상자가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또, 접종 전 전화나 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접종대상 주민이 75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해 셔틀버스 운행으로 읍·면 지역과 접종센터를 오가며 이송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접종 신청을 완료한 주민은 군과 읍·면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읍·면 담당자를 지정해 예약과 접종 등을 지원한다. 접종 후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3일간 이상반응을 살필 예정이며,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영덕군은 4월 초까지 군민운동장 옆 국민체육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또, 향후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백신 접종을 마무리 해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도 추진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4월 6일까지 사전 접종동의를 하지 못하면 향후 접종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며 “접종대상자들이 화이자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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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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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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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