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농진청, 반복되는 자연재해에도 미흡한 이상기후 대응 연구개발

- 이상기후 연구비, 최근 5년간 전체 R&D사업 예산 대비 1.5%에 불과

- 무화과와 대봉감, 냉해 대응을 위한 품종연구개발 전무

조기경보 시스템만으로는 부족, 재해에 강한 신품종 개발해야

- 서 의원,“자연재해 R&D 실효성 제고 및 신품종 다양성 증진 시급”

되풀이되는 자연재해와 농작물 피해에도 불구하고 농촌진흥청이 실효성 없는 이상기후 대응 R&D사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8일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을 상대로 “최근 5년간(17년~21년) 이상기후 대응 연구비가 총 R&D사업 예산 대비 1.5%에 불과하다”고 예산확보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관련 R&D사업을 점검하여 이상기후에 따른 근본적인 자연재해 대책을 위한 R&D사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R&D사업비로 262억2천만원을 투입해 총 4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주요 연구로 농가에 날씨와 재해정보, 관리대책을 제공하는 ‘조기경보서비스’를 꼽았다.

 

실제 사과 주산지인 장수군이 2018년, 의성군은 2021년(1월) 부터, 배 주산지인 하동군이 2016년, 의성군은 2021년(1월)부터 조기경보시스템을 시행했다.

 

 

그러나 “사전예보시스템 만으로는 농가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재해에 강한 신품종 개발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서삼석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되풀이되는 냉해를 겪고 있는 대봉감과 무화과의 자연재해 대응성을 높일 수 있는 신품종 연구의 시급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사과와 배의 경우 냉해 대응 신품종 개발을 수행하고 있지만 대봉감과 무화과는 그마저도 전무했기 때문이다.

 

서삼석 의원은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실효성을 높이고, 신품종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농진청 총 예산(1조961억원) 대비 R&D관련예산(8,414억원)이 76.8%를 차지할 정도로 R&D사업이 주요업무이지만 농진청 설립연도인 1962년부터 진행해 온 국산품종 R&D사업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영농철 인력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일손을 제일 많이 필요로 하는 밭농업의 기계화율 제고 시급성도 지적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한돈 소비촉진 본격 시동 전국 한돈인증점 · 유통채널 등 할인 프로모션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 붐을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과 슈퍼 푸드로서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붐업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돈 전 부위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갈비, 족발, 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

산림

더보기
소백산 권역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해 협력 강화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4월 24일(목)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소백산 권역 지역특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소백산 권역의 지방자치단체인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각 시군 재배자협회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한 연구소·지방자치단체·재배자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효능 기반 품질규격화 연구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 ▲지자체별 산양삼 관련 추진업무 및 계획공유(영주시 산림과,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 단양군 산림녹지과) ▲소백산 산양삼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17년부터 산양삼의 재배 기술 고도화와 품질기준 정립을 목표로,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 기술 개발’과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 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이번 협의체와 같은 소통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며 “소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