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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일본의 청년 지원정책 –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

-  국회도서관,『현안, 외국에선?』(2022- 3호, 통권 제29호) 발간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월 10일(목) 「일본의 청년 지원정책 –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 3호, 통권 제29호)을 발간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서 청년 일자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 정부와 정치권 모두 청년 지원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일본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의 대표적 사례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 시 참고할 만한 사항을 정리했다.

 

일본의 지난 10년간 대졸자 취업률은 95% 수준으로 한국의 대졸자 취업률보다 높으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FREETER)나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무직자인 니트족(NEET族), 비정규직 등이 상당수 존재하여 청년의 취업의욕 고취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구직단념자가 2021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하여 지원정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우리보다 앞서 이런 문제를 겪은 일본은 2003년 ‘청년자립‧도전플랜(若者自立・

 

挑戦プラン)’을 시작으로 다양한 법령과 정책을 마련하여 니트‧프리터의 자립과 상용직 일자리 고용,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보고서는 일본의 다양한 청년 고용 지원정책 중에서 비교적 일본 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두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내용과 정책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지역활성화업무 등에 종사하는 ‘지역활성화협력대’는 총무성이 대원의 임금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는 청년 고용 및 지방활성화 대책이다. 2009년 도입 당시에 비해 활동 대원과 활동 지자체가 대폭 늘어났으며, 대원의 약 70%가 20~30대로 구성되어 있고, 임기 종료 후에도 대원의 약 60%가 해당지역에 정착하여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후생성 위탁 지원기관인 지역 청년 서포트 스테이션(地域若者サポートステーション)은 현재 취업‧취학 중이지 않은 청년(15~49세)에게서 ‘일을 시작할 힘’을 이끌어내고 직장에 정착할 때까지 전문가가 전면적으로 백업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1년 내 취업 성공 비율 85.6%를 달성하였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청년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조성을 조성하는 것은 청년 뿐 아니라 사회의 유지존속에 필수적인 과제”라 강조하고, “일본의 사례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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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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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다용도 염소 보정틀’ 개발·사육 효율 높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 사육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염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도 염소 보정틀은 가축의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염소 거세, 발굽 관리, 수술, 백신접종(약물 투여) 등 필수 작업을 할 때 동작이 민첩한 염소를 안정적으로 보정해 작업자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바퀴를 장착해 이동하기 쉽게 했고, 긴 작업 시간 동안 염소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받쳐주는 받침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작업 목적에 따라 염소 신체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인력 소모를 줄이는 등 기능적 장점을 갖췄다. 가축 복지 차원에서 염소를 뒤집거나 눕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업자는 염소를 틀에 넣고 머리를 고정한 뒤, 작업 목적에 따라 신체 부위를 고정한다. 수컷 중성화 작업을 할 때는 뒷다리를 고정하고, 발굽 관리나 진료할 때는 발굽을 장치에 고정하면 편리하다. 난산 처치 또는 수술할 때는 가슴과 배를 받쳐 흉부를 안정적으로 고정한 후, 측면 틀(프레임)을 제거하면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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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 선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3월부터 식품 및 축산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2022년 ‘이화학 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는 ‘미생물 실험실’까지 전체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아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특히, 2023년부터 국방부, 환경청, 식품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방법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여, 참여 기관들이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연구실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올해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되어, 비상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참여 기관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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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로 임업인 부담 경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 체험과 교육, 경제활동이 결합된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면서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면적이 △보전관리지역은 0.5ha, △생산관리지역은 0.75ha, △계획관리지역은 1.0ha 이상일 경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어 임업인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환경부와 협의을 통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사업계획 면적에서 실제 개발(형질변경) 면적으로 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 절차 간소화 등 임업인들이 사업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220만 산주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산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로 입업인은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