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친환경과 미래가치 창출로 내수면 어업의 재도약 꿈꾼다

- 제5차 내수면 어업 진흥기본계획 수립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6년까지 앞으로 5년 간의 내수면 어업 육성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제5차 내수면 어업 진흥 기본계획(2022년~2026년)’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수면 어업은 뱀장어, 미꾸라지, 메기, 재첩, 다슬기 등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별미 등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면 어업의 생산기반이 되는 주요 하천과 호수 등은 국민들의 쉼터로 무궁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①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②어로어업 체질개선, ③수산물 소비 확산, ④내수면어업 고부가가치화 등 4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로 ‘제5차 내수면 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하였고, 2026년까지 내수면어업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42,000톤으로, 생산금액을 6,000억 원으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 (생산량 / 생산금액) (‘20) 34천 톤 / 4,441억 원 → (’23) 38 / 5,000 → (‘26) 42 / 6,000

 

  우선, 내수면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하여 내수면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수온, 수질, 사료 등 양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양식장에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시스템인 데이터 기반 양식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또한, 대규모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불법어업 근절 등을 통해 내수면 어로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인공산란장, 토속어종 방류사업 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 조사를 강화하고, 방조제를 비롯한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국내 주요 하천에 어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내수면 수생태계를 회복시킨다. 아울러, 정부 중심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체계를 민‧관 공조체계로 전환해 불법어업에 대한 실질적인 단속을 강화한다.

 

  온라인 직거래, 로컬푸드 및 대형 소비처 입점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내수면 수산물 소비를 확산시킨다. 내수면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내수면 수산물 가공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산식품 가공 인프라를 조성하여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맞춤형 가공식품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또한,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내수면 양식장, 저수지, 인공산란장 등 내수면 생산지와 유통‧가공시설, 그리고 지역별 관광상품을 연계해 내수면 어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수계별 관광테마, 대표 품종 생태체험관 등 내수면 어업에 특화된 융‧복합형 지역개발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제5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수면 어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12일, 당진시‘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

식품

더보기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 한돈 시장 리딩 브랜드로 입지 확고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경험 등 모든 부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한돈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지표들에 대한 1위 기록은 돼지고기 브랜드 중 도드람한돈의 높은 대표성과 선호도를 설명한다. 도드람은 주 구입 유통경로와 프리미엄 제품 인식 등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도 함께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산림

더보기
창문 너머 바다,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 명소이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알맞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드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