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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서해·남해 연안 저수온 특보 해제

- 올 겨울, 평년보다 낮은 수온에도 양식피해는 지난해보다 더 줄어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해·남해 연안에 발령했던 저수온 특보를 3월 11일(금) 10시 부로 해제하였다.

 

 

* 저수온 특보 발령현황

  (2021.12.28) 충남 가로림만 저수온 주의보 첫 발령

  (2021.12.30) 전남 영광∼해남해역, 전남 득량만‧가막만, 경남 사천만‧강진만 저수온 주의보 발령

  (2022.01.12) 충남 가로림만 저수온 경보 상향발령, 충남 태안군∼전남 신안군 해역 저수온 주의보 발령

  (2022.01.21)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및 인접 해역, 전남 득량만 저수온 경보 상향 발령

 

  3월 11일(금) 10시를 기준으로 서해 연안 및 내만의 수온은 4.2~7.0℃, 남해 내만은 7.3~9.1℃로, 저수온 특보발령 기준인 4℃보다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강한 한파는 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앞으로도 수온 하락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특보 발령기준 : (주의보) 수온 4℃ 도달, 전일대비 3℃ 하강 또는 평년대비 2℃하강 (경보) 3일 이상 수온 4℃ 이하 지속, 전일대비 5℃ 하강 또는 평년대비 3℃하강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찬 대륙 고기압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이 교차하면서 기온 변동이 잦았다. 1월 중 평균 수온(서해 5.4℃, 남해 7.6℃)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2월은 평년에 비해 0.5℃ 내외 낮게 형성되었고, 저수온 특보발령 기간도 전년에 비해 9일이 더 길어졌다.

 

  * (’21) 65일(‘20.12.31∼’21.3.5) → (’22) 74일(‘21.12.28∼’22.3.11)

 

  해양수산부는 그 동안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요령을 전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었고 저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9일 길게 발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는 전년에 비해 많이 감소하였다.

 

 

  * 저수온 피해 : (‘21)27만마리, 8억원 → (’22)8.6만마리, 0.7억원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저수온특보 발령기간동안 양식생물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고수온,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해서도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여 재해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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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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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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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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