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영해면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를 양성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도시재생대학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기본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7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마을활동가의 역할, 도시재생지역자원의 발굴 및 활용, 도시재생 사례소개 등 전국의 도시재생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영덕군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마을활동가들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영해면의 활성화를 이끌어 갈 인적자원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자생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영덕군은 이번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마을자원 조사분석에 의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심화과정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갈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