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단위면적당 건물에너지사용량 꾸준히 감소

- 그린리모델링 등 지속적인 녹색건축정책에 따른 에너지효율 향상 영향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사용량 정보(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전국 모든 건물의 `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단위면적 당 건물에너지사용량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0.12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 국가통계 변경승인(제408003호,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함께 전국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광역시도 및 시군구), 용도별(29종), 세부용도별(13종)*,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로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하여 매년 5월말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용도 9종(공장 제외)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표 세부용도 선정

 

   - 이번에 발표된 통계자료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그린투게더, http://www.greentogether.go.kr) 건물에너지 통계서비스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공개되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2021년 전체 건축물 에너지사용량은 34,344천TOE*로 용도별, 시도별,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은 다음과 같다.

    * TOE(Ton of Oil Equivalent) : 석유환산톤, 1TOE=107kcal

 

  (용도)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주거용이 약 60%를 차지(공동주택(43.2%), 단독주택(15.9%))하며, 나머지 비주거용에서는 근린생활시설(13.9%), 업무시설(5.9%), 교육연구시설(4.8%)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제1종근생시설

제2종근생시설

업무시설

14,825  

43.2%

5,469

15.9%

2,425

7.1%

2,341

6.8%

2,025

5.9%

교육연구시설

공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1,653  

4.8%

1,053

3.1%

762

2.2%

697

2.0%

641

1.9%

자원순환관련시설

노유자시설

창고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방송통신시설

341  

1.0%

259

0.8%

258

0.8%

217

0.6%

191

0.6%

문화및집회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운수시설

위험물처리시설

165  

0.5%

160

0.5%

160

0.5%

129

0.4%

105

0.3%

발전시설

교정및군사시설

동식물관련시설

위락시설

관광휴게시설

85  

0.2%

85

0.2%

60

0.2%

52

0.2%

38

0.1%

수련시설

묘지관련시설

장례식장

야영장시설

전체(기타포함)

20  

0.1%

12

0.0%

7

0.0%

2

0.0%

34,344

<29종 건물 용도별 건물에너지사용량(천TOE)>

 

  (시도)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절반(49%)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서울지역은 연면적 비중(17%)에 비해 에너지사용량 비중(22%)이 높아 타 지역에 비해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석탄, 석유 등 전기, 지역난방, 도시가스 외 에너지사용량은 반영되지 않았음

 

그림입니다.

<시도별 건물연면적 및 건물에너지사용량>

 

  (에너지원) 건물부문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원(原)별로 분류하면 전기(52%), 도시가스(40%), 지역난방(8%) 순이었으나, 거주형태에 따라 세분하여 살펴보면 주거용은 도시가스(52%)가, 비주거용은 전기(73%)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체

주거용

비주거용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에너지원별 건물에너지사용량(TOE)>

 

 한편, 단열기준 도입시점(1979년) 전․후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의 그룹(10년간격)별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을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열기준 도입시점인 1979년 이전 사용승인 받은 건축물 대비 최근 10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주거용 건물은 23% (215 kWh/m2·y → 166 kWh/m2·y), 비주거용은 36% (225 kWh/m2·y → 144 kWh/m2·y)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비주거용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의 사용승인연도 그룹별 2021년 단위면적당에너지사용량(중간값)>

 

  - 이는 그동안 신축건축물에 대한 단계적 에너지허가기준 강화, 노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추진 등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녹색건축정책 추진이 에너지 사용량 감소 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 특별히, 세종시는 2021년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 중 전년대비 에너지사용량 증가율(△7.8%)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연면적 증가율(△8.6%)은 그보다 낮아,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의 보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 감소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매년 발표되는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로 지역별․용도별 건물에너지 사용경향, 다양한 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한 건물부문 탄소 저감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토교통부는 건물에너지 사용량 및 효율 등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고 건물부문 온실가스배출량 통계로 확대하는 등 건물에너지사용량 국가승인통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공공부문 디지털정보 공유기반 마련을 통한 디지털플랫폼 정부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12일, 당진시‘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

식품

더보기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 한돈 시장 리딩 브랜드로 입지 확고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경험 등 모든 부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한돈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지표들에 대한 1위 기록은 돼지고기 브랜드 중 도드람한돈의 높은 대표성과 선호도를 설명한다. 도드람은 주 구입 유통경로와 프리미엄 제품 인식 등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도 함께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산림

더보기
창문 너머 바다,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 명소이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알맞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드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