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해파리로 인한 피해 이렇게 막겠습니다.

- 해양수산부, 2022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수립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출현 시기와 출현량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결과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어린개체가 일부 해역에서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어, 6월 중·하순경에는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기준*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00㎡당 보름달물 해파리 5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 이상 시

 

<해파리 예찰 결과 비교>

 

구  분

지역별

해파리 유체 평균 출현량

2021년

2022년

보름달

물해파리

(개체/100㎡)

경  남

 자란만 115, 거제 57,

 마산만 124

 자란만 57, 거제 10,  

 마산만 1

전  남

 득량만 17, 거금도 21

 득량만 162, 목포 28

노무라

입깃해파리

(개체/ha)

동중국해

19

47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와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부터 사후 복구 지원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2011∼2021년간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는 미발생

 

  우선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민간 등과 합동으로 해파리 어린개체를 모니터링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및 예측 결과를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에 게시함과 동시에 어업인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하여 어업인과 국민에게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파리로 인한 해수욕장 이용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전북, 전남, 경남, 경북에 총 17억 원을 지원하여 사전에 보름달물해파리 유생(폴립)조사 및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부산 해운대, 강원도 속초 등 21개 해수욕장에 ‘해파리 유입 방지막’을 설치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파리 신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선착순/7월 200명, 8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모바일에서 네이버, 구글 등 포털누리집을 통해 ‘해파리 신고’를 검색하거나
‘www.nifs.go.kr/m_jelly’로 직접 접속

 

  해파리 대량 출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도 마련하였다. 해양수산부에 총괄, 피해지원, 상황대책, 해수욕장 등 4개의 실시반으로 구성된 중앙 대책본부(본부장 수산정책실장)를 설치하고 단계별로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에 해파리대책반을 편성하여 철저하게 해파리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자체에도 지방대책본부를 편성하여 유기적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는 해역에는 어선과 관공선을 투입해 신속하게 제거할 예정이다.

 

 

  해파리로 인한 수산양식물 및 어업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복구비를 지원하고, 피해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어자금 상환기한 연기와 이자 감면, 경영안정자금(융자) 등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독성해파리 정보와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는 한편, 해파리 쏘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도 지원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올 여름에도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수욕장 이용객의 쏘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더보기
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학부모들의 시각을 반영해 학교 우유급식의 의미와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 이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25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우유급식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오갔다. 일부 영양교사들은 배식과 재고 관리 등 현장의 업무 부담을 지적했지만, 낙농업계는 이미 공급 체계가 표준화돼 있다며 우유급식이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핵심 제도임을 강조했다. 패널들 사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가 빠진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김미성 공동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간편식과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고, 당분과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데 우유가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유급식이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주기 어렵고, 경제적

산림

더보기
산림청, 청렴 생활화를 위한 이색 문화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및 소속·산하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부패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갑질을 태권도 단체 시범으로 표현한 ‘청렴태권도’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례 위주로 소개하는 ‘청렴특강’도 열렸다. 끝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사례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해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별 청렴활동 경진대회,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청렴문화 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 의무를 이해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산림청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