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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덥고 습한 날씨, 딸기 재배지 방제․소독 꼼꼼히

- 탄저병 등 주의… 아주심기 할 곳, 비닐 덮어 태양열 소독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짐에 따라 딸기 모종 방제와 함께 모종을 옮겨 심을 아주심기 재배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월∼12월에 첫 수확하는 촉성 딸기는 여름철 새끼묘(자묘)를 길러 9월 아주심기 재배지로 옮겨 심는다. 모종에서 발생한 병해충이 아주심기 재배지(포장)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8월에는 모종 방제와 함께 아주심기 할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7∼8월에는 장마가 들고,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탄저병, 시들음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농가 육묘하우스 탄저병 발생(수정).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86pixel, 세로 1375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7월 19일 오후 5:10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N971N 프로그램 이름 : Windows Photo Editor 10.0.10011.16384 F-스톱 : 2.4 노출 시간 : 1/410초 ISO 감도 : 5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EXIF 버전 : 022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농가 육묘하우스 시들음병 발생(수정).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5월 06일 오후 10:49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N971N 프로그램 이름 : N971NKSU1FUCD F-스톱 : 2.4 노출 시간 : 1/282초 ISO 감도 : 5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스팟 측광 EXIF 버전 : 0220

<탄저병에 감염된 어미묘>

<시들음병에 감염된 어미묘>

 탄저병에 걸린 딸기 모종은 줄기(런너)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검게 변하고,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관부)이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심한 경우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으므로 방제할 때는 줄기와 잎, 뿌리까지 약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시들음병은 고온기에 많이 나타난다. 잎의 크기가 다른 짝 잎이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또는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든 식물을 바로 제거하고 뿌리까지 약제가 닿도록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작은뿌리파리 애벌레는 뿌리에 해를 가해 뿌리가 잘 발달하지 못하게 한다. 뿌리 상처로 인해 탄저병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황색점착끈끈이(트랩)를 이용해 밀도를 살피고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를 뿌리 부분에 뿌려준다.

 

 8월은 어미묘(모주)에서 새끼 묘가 독립해서 자라는 때이므로 배지의 수분을 알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새끼 묘에 주는 물의 양을 줄이고, 뿌리 부위에 직접 물을 주는 점적관수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며 잎 표면에 이슬이 맺히지(결로) 않도록 한다.

 

 질소와 칼륨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양분 양도 재배 상황에 맞춰 조절한다.

 

 아주심기 재배지에서는 태양열 소독과 화학적 소독을 함께 진행한다. 토양(배지)에 물을 충분히 주고 소독 약제를 처리한 후 투명비닐을 덮어 4주 이상 밀폐하면 병원균과 잡초 종자 등이 죽어 시들음병, 역병 등 토양 전염성 병을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화학적 소독 후에는 딸기에 영향이 없도록 충분히 환기하고 배관을 씻어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우문 과장은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고온기 주요 병해충 피해 예방법을 알리고 올바른 아주심기 재배지 소독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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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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