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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본격 착수

- 지반조사, 건설공법 등 기술검토 및 사업추진조직 마련 등

신공항 건설계획 구체화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가덕도신공항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8월 31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해 3월 특별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올해 4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으며, 이번에 신공항 건설계획을 구체화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함으로써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건설공법(매립식, 부유식 등) 등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까지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용역 진행상황 및 검토내용을 지자체와 수시로 협의하여 투명하게 공유하고, 해양 지반조사, 수치모형실험, 건설공법 및 장애물 검토, 운항안전 시뮬레이션 등의 철저한 기술검토도 시행하여, 신공항의 안전과 품질이 확보되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이 해상에 입지하여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고 공사 난이도가 높다는 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하여 조속한 건설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관련 전문가와 엔지니어의 면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공사기간 단축방안 등 조속한 건설 방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하면서,

 

  신공항 건설 업무를 담당할 사업조직(건설공단 등) 구성 방안도 마련하여 기본계획수립 이후 설계·시공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분야에 있어서도 전략환경영향평가(‘22.8~’23.8) 과정에서 면밀한 해양 및 육상생태조사를 실시하여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환경훼손에 대한 저감 방안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히 부·울·경 지역 주민의 항공편의만을 제공하기 위한 공항이 아니라, 신공항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 부산신항과 연계한 Tri-Port 구현 및 항공산업과 관련된 물류산업의 동반 성장 등 부·울·경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명품 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의 기술 검토와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공사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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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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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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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