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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작물 거둠 끝난 고랭지 밭, 덮는 작물 재배하세요

- 감자 거둠 후 호밀 재배…토양유실 최대 65% 줄일 수 있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 배추, 감자 등 작물 거둠이 끝난 고랭지 밭의 토양 보호를 위해 덮는 작물을 재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감자수확후 토양유실.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9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03년 09월 17일 오후 3:01 카메라 제조 업체 : NIKON 카메라 모델 : E5700 프로그램 이름 : E5700v1.1 F-스톱 : 5.7 노출 시간 : 10/3376초 IOS 감도 : 1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39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농가피복사진.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170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04년 04월 24일 오후 3:16 카메라 제조 업체 : NIKON 카메라 모델 : E5700 프로그램 이름 : E5700v1.1 F-스톱 : 4.9 노출 시간 : 10/4325초 IOS 감도 : 1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83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0

감자 수확 후 호밀 재배 유무에 따른 고랭지 밭 전경

(왼쪽: 관행, 오른쪽: 작물 수확 후 호밀 재배)

 고랭지 밭 대부분은 7% 이상 경사지로, 작물 거둠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나 토양침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8월 하순 이후부터는 태풍 영향으로 집중 강우 발생이 많은 시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감자와 같이 땅속 덩이줄기를 캐낸 후에는 밭이 갈아엎어진 상태가 돼 비가 오면 흙이 쉽게 쓸려갈 수 있다.

 

 2020∼2021년도 조사에 따르면, 감자 거둠이 끝난 9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에 총 664.9mm의 비가 내려 경사 수준(2∼15%)에 따라 헥타르(ha)당 11.9∼66.7톤의 토양이 쓸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물 거둠이 끝나면 덮는 작물을 재배해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10% 경사 밭에서 감자 거둠이 끝난 후 호밀을 재배하면 토양유실을 51∼6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헥타르(ha)당 호밀 200kg을 감자 수확 3일 후 파종했을 때는 51%, 수확 직전인 1일 전에 파종했을 때는 65%까지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었다.

 

 수확 전 호밀을 파종하면 수확 후에 파종하는 것보다 토양유실을 약 29% 더 줄일 수 있고, 미리 뿌린 호밀 종자가 감자 수확 작업 시 자연스럽게 흙으로 덮여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이해극 회장은 “겨울철 호밀 재배는 토양보전 효과뿐만 아니라 이듬해 풋거름으로 땅에 공급돼 작물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어 친환경 농업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감자 수확이 끝난 고랭지 경사 밭에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을 재배해 집중 강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침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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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생 대상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인 전북대학교의 진로체험 견학을 4월 16일 진행했다. 검역본부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와 연계해 검역본부의 업무 현장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수의과대학생에게 수의분야 공직 관련 정보 안내 등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검역본부에서 3~5월에 진행하는 설명회 이날 전북대에서는 40여 명이 검역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소개를 들은 후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동물 부검 및 질병진단 관련 실험실, 세균성·바이러스성 가축질병 연구실 등을 직접 보며 수의분야 공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전북대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단체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수의과대학 학과 사무실 및 행정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견학은 검역본부에 직접 신청*하면 가능하다. * 견학 관련 담당자 연락처(054-912-0347), 이메일(kbj9507@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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