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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유라시아 7개국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협력 강화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유라시아국가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이하 ESDI) 협의체* 회원국들 간 공간정보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및 인프라 확산을 위해 9월21일부터 22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Tajikistan Dushanbe)에서 열리는 제8차 ESDI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몽골 등 유라시아 6개국으로 구성된 협의체(‘15년~현재)


한국 대표단은 공간정보 관련 주무 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을 중심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번 협의체 신규가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한국 대표단은 ESDI 협의체 회원국에게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과 함께 한국의 측지·지도제작·토지관리 등에 관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국가별 국가공간정보포털(National Spatial Infrastructure Portal)구축과 토지개발정보·활용 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국토지리정보원은 9월 21일 콘퍼런스 첫날 ‘한국의 공간정보 동향 및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 하였으며, 국토정보공사는‘한국 토지관리 분야 기술혁신’을 주제로 한국 토지행정 분야의 현대화 및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NSDI)와 관련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단은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방안 및 한국의 측지·지도제작·토지관리 최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ESDI 협의체 회원국 별 맞춤형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자문도 제공하였다.

둘째 날인 9월 22일(한국시각 19시, 현지시각 15시)에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신규 ESDI협의체 참여기관* 간 유라시아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한국(공간정보산업진흥원), 타지키스탄(Aerogeodesy)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참여기관들은 우리나라와 ①ESDI 지리공간 정보 시스템의 발전, ②GIS, 측량, 지도제작, 사진측량, 원격탐지 분야 역량강화 및 정보 교환, ③지리공간정보 정책 수립 경험 공유, ④GIS 분야 전문가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타지키스탄의 핵심 공간정보 기관인 토지관리위원회 및 항공측지기관(Aerogeodesy)과 양자회의를 개최하였다.

양자회의에서 한국측은 타지키스탄의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타지키스탄의 공간정보 사업 발굴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 김혜원 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그간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유라시아 시장에 우리 공간정보사업체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과 제도 등이 소개·공유·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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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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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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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