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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형 보증씨수소 정액 신규 출시

-볼케이노(H-693), 킹덤(H-690) 정액 예약 접수 시작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 최초 공개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이하 젖소개량사업소, 소장 정호상)는 지난 14일 한국형 보증씨수소 ‘볼케이노(H-693)’와 ‘킹덤(H-690)’의 정액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케이노와 킹덤은 국내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한국형 보증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환경과 사육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씨수소이다. 해당 씨수소의 정액은 농협 가축개량원의 판매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10월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볼케이노’는 국내평가 기준 KTPI(2,801), 경제수명(982.27일) 모두 우수했으며 특히 유량(978kg)과 유지방량(37kg)은 상위 5%내에 포함되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또한,‘킹덤’은 배앓이가 덜한 우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량(1,280kg), 유단백량(42kg), 지제(0.98) 모두 탁월해 낙농가와 유업체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신규 정액 출시와 함께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도 최초 공개했다. 경제수명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기간을 의미하며, 경제수명의 연장을 통해 조기도태에 따른 수익손실을 줄이고, 육성우 사육두수를 줄여 사양비를 절감하는 등 생산성 증대는 물론 농가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어 낙농가 실익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이 공개되기 이전에 국내 낙농가는 북미에서 평가한 경제수명을 참조하였으나 이는 북미환경 기준으로 국내환경과 맞지 않아 점차 활용도가 낮아진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젖소개량사업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암소의 비유기간별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기준으로 경제수명 유전형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한국형 경제수명을 활용할 때는 국내 평균 착유일수(600일)를 기준으로 차이값을 확인하면 된다. 즉 씨수소(정액)의 경제수명이 900일일 때 해당 정액으로 태어난 암소는 국내 평균 암소보다 300일(900일-600일) 가량 우유를 더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세한 내용은 젖소개량사업소의 8월 성적 씨수소 안내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소장은 “최근 국내 낙농가는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형질이 낙농가의 운영효율성 개선에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번식, 건강 관련 유전형질을 개발 및 보급해 낙농가의 실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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