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제4회 국토교통부X스타트업X청년재단 커피챗’ 개최

자율주행 새싹기업 경험 공유, 규제혁신·인프라 등 전방위 지원 약속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은 국토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 소통 릴레이의 네 번째 만남으로 10월 4일(화) 7시 30분 광화문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제4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행사를 개최하였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분야는 국민 일상으로 체감될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부는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자율주행 인프라·산업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 등 전방위적 정책 지원으로 민간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라 약속하였다.

커피챗 행사는 다양한 국토교통 신산업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원 장관과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 등이 직접 만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며, 제4회 커피챗 행사는 자율주행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On통 광장을 통해 사전 접수한 예비창업가 등 청년 30여명과 모빌리티 자율주행 분야 새싹기업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모빌리티 자율주행 새싹기업 대표 2인(토르드라이브 대표 계동경, 모라이 대표 정지원)은 창업 동기, 서비스 개발 및 자금 조달, 창업공간 마련 과정 등 자신의 창업기를 진솔하게 공유하였다.

*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 센서 융합, 운영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개발 및 공급
(모라이) 자율주행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및 공급


새싹기업 대표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과 원 장관은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지원방안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 환경 구축 및 규제 혁신 등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① 기업 지원과 관련하여 자율주행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고 투자를 촉진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였으며,②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과 관련하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확대하고, 실도로 주행테스트를 위한 임시운행허가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원 장관은 “새롭게 성장하는 자율주행 산업의 토대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차량 제작비, 사업 운영비 등과 관련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협의체인 「자율주행 산업발전협의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 간 소통과 상호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 고도화 및 임시운행 신속 허가제 도입·가이드라인 배포 등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테스트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자율주행은 교통안전 증대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이동시간을 개인의 삶으로 온전히 돌려주고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증대하는 궁극적 해법이 될 기술인만큼, 국민들이 그 혜택을 일상에서 더욱 더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서비스의 국민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상용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원 장관은 “국토교통 분야 새싹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한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은 자율주행 산업 성장을 이루어나갈 주역이자 자율주행 시대의 혜택을 누릴 당사자”라며,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미래의 일상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