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2022 건축의 날 기념식 …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

전시와 답사, 공공건축상 및 건축정책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과 한국건축단체연합(대표회장 석정훈)은 10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장교숙소5단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221)에서 「2022 건축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건축의 날(9.25)은 건축의 발전과 전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2022 건축의 날」 행사는 건축이 지니는 공공성과 문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격변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고자‘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Beyond the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축계의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건축인 23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진행된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난 33년간 건축계 발전에 큰 기여해 온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의 이성관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이성관 대표이사는 지난 30여년간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숭실대 조만식기념관과 웨스트민스터홀, 엘타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건축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건축의 실용성, 편의성, 공공성을 중시하면서도 전통미와 전통요소의 현대화 및 재해석 등을 통해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발전시켰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총괄건축가로 활동하면서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여 총괄건축가 제도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어, 한양대학교 김용승 교수가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김성홍 교수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상길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한 발주기관과 설계자, 시공자, 운영자 등에게 수여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공공건축 부문에서 양구백자박물관의 도자역사문화실을 비롯한 3개 작품을 선정하였고, 민간전문가 제도를 운영하여 지역 공공건축에 혁신을 이끌어 온 공무원에 수여하는 혁신행정 부문 2점도 함께 시상한다.

한편, 기념식과 더불어 한 주간의 건축주간을 정해 건축의 날 유공자 및 공공건축상 등 대표작에 대한 답사와 각종 전시,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영화제, 북토크,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의 날과 연계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 통합플랫폼으로서 건축정책 전환」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기획단이 공동으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개최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 및 R&D 등 각 분야에서 4차 산업기술·서비스의 동향을 소개하고 ‘네이버 1784’ 설계사례 등 건축과 기술, 디자인이 융복합된 생생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건축분야 비즈니스 관심사를 공유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전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하여, 4차 산업기술·서비스의 집약체이자 우리 일상의 삶을 담는 건축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국내외 건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모든 건축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건축의 날 행사를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확장해나가는 건축환경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건축관계자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국토교통부도 건축 분야 산·학·연과 적극 소통하면서 건축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