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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원팀 코리아, ‘제2중동붐’ 실현 네옴 있는 사우디로 함께 뛴다

정부기관 최초 네옴 현장 방문… 사우디 정부와 공동 혁신 로드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근무일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 사우디 북서부 Tabuk주 약 26.5천㎢ 부지에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친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30년까지 총 4∼5단계 순차 발주, 5천억불 규모)


이번 방문은 고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네옴 등 메가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집중 공략하여 제2의 중동붐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1,557억불) / ‘22.1분기 GDP 9.6% 상승


특히, 우리 정부기관 최초로 네옴 현장을 방문하여 정부의 협력의지를 전달하는 사례로, 사우디 교통물류부(Ministry of Transport and Logistic Services)와 공동으로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11.6, 현지시간 10시)하여 우리기업을 홍보하고 사우디 진출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원 장관의 취임 후 첫 출격하는 원팀 코리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건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IT,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업계와 함께, 건설산업을 문화와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 원팀코리아 구성(안) : (정부)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단체) 해외건설협회, (관련기업) 건설 11개사(현대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코오롱글로벌 등), 모빌리티 2개사(모라이, 토르드라이브), 스마트시티 3개사(참깨연구소, 엔젤스윙, 포테닛), IT 4개사(KT, 네이버 등), 스마트팜 2개사(포미트, 엔씽)


우리나라는 1962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한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10.16)으로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고 있다.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은 상징성이 매우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73년 우리 건설근로자가 중동지역 최초로 진출한 국가로써, 우리기업들이 가장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해외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점 협력국이다.

* 1위 사우디(1,551억불), 2위 UAE(832억불), 3위 쿠웨이트(489억불) 순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업다각화를 위한 국가전략인‘비전 2030*’을 수립하고 비석유 부문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네옴시티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60 탄소중립을 목표로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우디‘비전2030’ 중점협력국으로써 에너지, 건설인프라를 비롯한 IT,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통한 경제성장 추진을 위한 국가 청사진(‘16.4 발표)
**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독일, 프랑스, 영국을 중점 협력국가로 선정(‘17.3)


원 장관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네옴과 같은 핵심 발주처CEO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부 장관, 국부펀드 총재, 투자부 장관, 관광부 장관, 주택부장관 등 우리기업 활동에 관련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건설인프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간 협력을 제안한다.

특히, 교통물류부 장관과는 교통 모빌리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알 아카리아(AL AKARIA), 로신(ROSHN), 홍해(RED SEA) 개발회사, 키디야(QIDDIYA) 개발회사 등 도시 및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는 사우디 국부펀드 자회사 CEO들과 우리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내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리 기업이 수행중인 건설현장 방문하여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

한편, 원 장관은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 (日時所) ‘22.1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 리야드 크라운 플라자 RDC 호텔 (우리측 참석) 국토교통부,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민간기업(22개사) : 건설 11개사(삼성물산, 코오롱글로벌 등) 모빌리티 2개사(모라이, 토르드라이브), 스마트시티 3개사(참깨연구소, 엔젤스윙, 포테닛), IT 4개사(KT, 네이버, 네이버랩스 등), 스마트팜 2개사(포미트, 엔씽)
(사우디측 참석) 교통물류부 및 주요 발주처 인사 등


동 로드쇼에 사우디 교통물류부 등 주요 정부 및 발주처 인사를 초청하여 원팀코리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 후에는 건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IT, 스마트팜 등 분야별 우리 기업의 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우리 기업과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 인사와의 1:1 상담회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정부 최초로 네옴시티를 방문하여 네옴 CEO와 면담을 통해 네옴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의 협력의지를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네옴의 첫 프로젝트인 ‘더 라인(The Line)’의 터널사업,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로 참여중인 바, 원 장관은 더 라인(The Line)의 터널사업 및 상부구조물, 옥사곤 항만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협조 및 향후 발주사업 정보 공유를 요청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문은 그간의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네옴, 키디야, 홍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되어 제2중동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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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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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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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