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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밀착 인삼 재배 기술 서비스 강화

- 9일 인삼특작부서 공동연수…재배법, 병 관련 최신 정보 공유 -

<지난해 인삼 청년농업인 협의체와 진행한 소비 촉진 행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래 인삼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교류를 강화하고자 9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과학 영농을 꿈꾸는 인삼 재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 농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농업인과 연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인삼 청년농업인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품종과 기술이 청년농업인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이어짓기(연작) 장해 해결 방법, 내생균* 연구 등 전문가 특강과 청년농업인 협의체 운영 방향, 소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식물체 안에서 일생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내는 미생물로, 식물에 해를 입히지 않으며 작물생육이나 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줌

 

 특히 인삼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려인삼과 인삼 고유 재배방식(해가림 시설 등)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라는 이름으로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22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인삼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청년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고려인삼의 가치를 향상시켜 수출 증대와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는 1만 9,000여 농가이며 평균연령은 약 60세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인삼 산업과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농업인 양성과 교육이 절실하다.

 

 인삼 청년농 협의체 안시영 회장(충남 공주시)은 “케이(K)-인삼 청년농업인 협의체는 전국 인삼 청년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창구가 될 것이다. 이상기상, 병 피해 등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재배 기술을 공유하며 산업 발전을 이끄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기술을 우선 보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기술지원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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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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