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박성우, 이하 교육원)은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새로운 농정비전과 농정목표에 맞춘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교육 실시가 제한적이었던 점 등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2023년도는 대면교육 84개 과정 ․ 4,317명, 원격교육 9개 과정 ․ 805명, 이러닝교육 94개 과정 ․ 34,550명, 총 187개 과정, 3만 9천 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22) 177과정, 270회, 35천명 → (’23) 187과정, 286회, 39천명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의 세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국정과제 등 농식품 혁신에 부응하도록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하였다.
첫째,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과제를 반영한 과정을 신설 ․ 확대하고, 기존과정은 새롭게 개편하였다.
* (신설) 탄소중립 농업, 미래식품산업과 푸드테크, 농촌공간계획 입문, 매력만점 쌀의 변신 과정 등,
(개편∙확대)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과 공동체 활성화, 식량안보와 정부양곡관리 이해(1→2회, 3→4일), 농촌지역개발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농식품 유통 트렌드와 디지털 유통, 반려동물과 동물복지의 이해(2→3회) 등
둘째, 농식품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과정과 조직 소통과정을 신설하였다.
* 지속가능한 축산정책, 국제농업 통상과 농업협력, 기후위기시대 친환경농업 활성화, 조직 소통역량 강화 등
셋째, 지역사회 구성원, 대학생, 퇴직예정 공무원 등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 지역아동 열린강좌(1→3회), 대학생(청년) 푸드테크니션 캠퍼스(신설, 4회), 공무원 연금과 인생설계(귀농․귀촌)(신설, 3회) 등
❷ 교육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기존 관행에서 탈피, 교육효과와 이해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첫째, 교수요원의 학습지도교수(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강화, 교육운영 절차 표준화(교육훈련 길라잡이 발간), 신진 ․ 우수 강사 발굴 체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참여형 ․ 문제해결형 교육방법 확대, 온-오프(On-Off)로 연계된 혼합형 학습(블렌디드(Blended) 학습) 강화 등으로 교육효과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 (On, 이러닝교육) 농업용 드론 이해 과정 → (Off, 대면교육) 드론 조종자 양성
셋째,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현장 등을 현장 교육지로 신규 발굴하여 체감을 통해 농정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 곤충사료화 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화 농장, 푸드테크 공장, 가루쌀․콩 생산전문 단지 등
❸ 외부와의 소통 ․ 교류 활성화로 명실상부한 농식품 교육 허브(Hub, 중심)로 도약할 계획이다.
첫째, 개선된 교육원 소식지(뉴스레터)를 정책고객(수료생 등)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 ① 우수강사 지면강의 수록, ② 교육생 후기 배치, ③ 인기과정 소개, ④ 과정장 추천 과정 소개, ⑤ 교육원 소개 등
둘째, 농림식품 교육훈련기관 발전협의회 운영 내실화로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식품 교육훈련기관 발전협의회) 교육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산림교육원,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9개 기관
∙ (’23년 상반기) 농림식품 교육훈련기관 대상, 전문가 특강․토론 등 연찬회 개최
∙ (’23년 하반기) 나주 이전 10주년 기념, 비전선포 행사 개최(주요인사 초청)
셋째, 혁신도시 이전 기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교육수요 발굴과 신규 강사 발굴을 도모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유관기관) 한국섬진흥원, 세계김치연구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박성우 교육원장은 “2023년은 교육원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새롭게 교육원이 도약하기 위해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농업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농식품 인재양성에 전 직원과 함께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