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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인프라 수주지원, 폴란드·쿠웨이트로 확대

- 어명소 2차관, 공항·철도·플랜트 분야 등 수주 지원 활동 전개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3월 1일(수)부터 3월 7일(화)까지 폴란드와 쿠웨이트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폴란드 신공항 개발사업(공항·고속철도)과 쿠웨이트 알주르 석유화학단지(플랜트) 등의 수주를 지원하면서, 한-폴란드와 한-쿠웨이트 간 교통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방문국별 주요 일정 >

 

1. 폴란드(3.2~3.3) : ① 신공항전권대표 면담 ② 인프라부차관 면담 ③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부위원장 면담 ④ 바르샤바 트램 현장점검

 

2. 쿠웨이트(3.5~3.6) : ① 공공사업부장관 면담 ② 주택부장관 면담 ③ 민간항공청장 면담 ④ 국영석유산업공사(KIPIC) 사장 면담 ⑤ 현지 한국 기업인 간담회

 

< 폴란드(바르샤바) 방문 : 3.2.(목)~3.3.(금) >

 

 어 차관은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폴란드 신공항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Mikołaj Wild) 신공항사 사장을 면담하여,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동투자* 참여와 국가철도공단·도화엔지니어링의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용역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현 쇼팽공항을 대체하여 중동부 유럽 최대허브공항을 건설하려는 신공항사업으로, 현재 전략적 운영파트너사(공동 투자자) 선정 입찰 진행 중

 

** 폴란드 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설계도서 및 건설인허가 준비, 용지조사 등 설계용역사업(약 14.1억불 규모)

 

 우리기업들은 인천공항 및 KTX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의 신공항 개발사업의 성공에 기여하는 등 한-폴란드 간 공항·철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어 차관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수이리쩡(Sui Rui Zheng) 부위원장을 만나, 올해 6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OSJD 회원국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를 부탁하여,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방문 : 3.5(일)~3.6(월) >

 

어 차관은 아마니 부콰마즈(Amani Bouqamaz)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과 왈리드 알바데르(Waleed Al-bader) 국영석유산업공사(KIPIC) 사장을 각각 면담하여, 플랜트 분야의 우리기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알주르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관심을 당부할 계획으로, 한-쿠웨이트 건설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 가솔린, 아로마틱스, 올레핀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단지 건설사업(약 100억불 규모)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우리기업의 관심이 높은 사업

 

 아울러, 어 차관은 암마르 알 아즈미(Ammar Al-ajmi) 주택부장관을 만나,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관리와 메인 인프라 건설에 LH 등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논의한다.

 

* 쿠웨이트 시티 서측에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하려는 사업(총사업비 약 23.6조원)으로, LH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완료(’22.4)

 

이외에도 어 차관은 알 파다기(Al Fadaghi) 민간항공청장 직무대리를 면담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위탁운영사업(약 1,400억원, ~’23.8) 연장 및 현재 건설 중인 제2터미널의 신규 위탁운영사업(약 1.3조원 규모 예상) 참여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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