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어명소 차관, 폴란드에서 공항·철도 인프라 수주 지원

- 신공항전권권대표 등 만나 우리기업의 폴란드 교통 인프라사업 진출 지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공항·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 중으로, 현지시각 3월 3일(금)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신공항전권대표를 면담하여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우리나라 공항·철도 기업들의 참여방안을 논의하였다.

 

* 현 쇼팽 국제공항을 대체하여 동유럽 허브공항 건설하려는 사업(총사업비 약 14.1조원, ’28년 개항 목표)으로, 현재 전략적 운영파트너사(공동 투자자) 선정 입찰 진행 중

 

이 자리에서 어 차관은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경험을 가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사업투자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속철도 팀코리아(국가철도공단, 도화엔지니어링)도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설계도서 및 건설인허가 준비, 용지조사 등 설계사업(약 14.1억불 규모)으로 현재 3~8번 구간 입찰 진행 중

 

아울러, 어 차관은 재원 확보방안을 고민 중인 폴란드 측에게, 우리나라가 교통시설 특별회계(’93년~)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에 마르친 호라와 신공항전권대표는 “폴란드 신공항은 유럽을 넘어 한국 등 동아시아와의 연결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그 추진과정에서 한국기업들은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한-폴란드 간 교통 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어 차관은 미콜라이 빌드(Mikołaj Wild) 신공항사 사장과 신공항사업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하였고, 신공항 연결 도로·철도의 적시 개통을 통해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하루 전날인 3월 2일(목), 어 차관은 라파엘 베버(Raphael Weber) 인프라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ITS*(Intellig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교통체계)·대중교통 분야 등의 인프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 자동차, 도로와 같은 교통수단·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증진하는 교통체계로, 최근 자율주행차 인프라 보급으로 확대 중

 

 어 차관은 “60여 개 국가와 ITS 협력을 진행한 우리나라의 풍부한 경험은 폴란드의 도로·철도 교통 지능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전국호환교통카드 구축 경험도 폴란드와 적극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파엘 베버 차관은 “최근 한-폴란드 간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ITS와 항공 협력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중교통 분야는 한-폴란드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날, 어 차관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수이리쩡(Sui Ruizheng) 부위원장을 만나, 올해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장관회의*(6.13~6.16)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철도운송협정** 가입에 OSJD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 OSJD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최종결의문을 채택하는 회의

** OSJD 회원국 철도구간에서 화물과 여객 운송 관련, 업무절차 및 표준을 규정

 

 이 자리에서 어 차관은 “부산은 유라시아 철도 시작점이자 아름다운 관광지로서, 각국 대표단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우리나라는 국제철도운송협정 가입 관련 내부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OSJD 차원의 협조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이리쩡 부위원장은 “OSJD 본부도 부산 장관회의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이번 장관회의에서 한국이 국제철도운송협정에 가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어 차관은 “최근 폴란드는 교통,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중요 국가”라고 평가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폴란드 시장에 다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를 국가가 인정한 비료다. 관련 전문가가 지정신청 서류를 검토․심의해 3개 분야(①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②농업 생산성의 증대 ③농업 경쟁력 제고) 별로 농촌진흥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내 처음 지정된 우량비료는 기존 완효성비료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코팅 물질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물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부하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 농협 등은 우량비료 보급을 촉진하고자 사용 방법 지도와 구매 안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이번 우량비료 1호 지정은 환경보전과 지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미트체크’ 서비스 시범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바로가기: www.mtrace.go.kr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