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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봄철 가뭄대책 강화, 정부 총력대응

- 정부, 3월 가뭄 예‧경보 발표 -

정부는 3월 13일(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였다.

 

 최근 1년 전국 누적 강수량(1188.0㎜)은 평년의 89.5%이나, 전라도와 경상도의 남부지방 누적 강수량(973.0mm)이 평년의 72.6%로 일부지역에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 표 1 > 최근 1년(’22.3.3.~’23.3.2.)·6개월(’22.9.3.~’23.3.2.) 전국 누적 강수량 현황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체

영서

영동

최근 1

강수량 (㎜)

1188.0

1782.9

1563.9

1605.3

1481.3

1252.8

1265.8

998.5

920.9

893.7

1069.1

1452.9

평년비1) (%)

89.5

135.1

114.5

118.6

106.3

99.2

99.8

75.6

66.4

77.1

70.1

88.8

평년값 (㎜)

1331.7

1318.6

1377.1

1372.3

1386.7

1261.3

1271.7

1326.8

1390.3

1148.0

1516.0

1676.2

최근

6

개월

강수량 (㎜)

356.8

429.3

510.5

458.2

615.3

292.2

310.9

289.0

313.8

313.3

359.6

520.9

평년비 (%)

103.3

144.9

144.3

152.5

128.1

93.6

94.2

82.9

84.9

93.3

91.2

100.4

평년값 (㎜)

346.3

296.9

372.8

323.8

470.9

312.4

330.4

348.0

370.4

314.4

390.9

549.1

   ※ 최근 6개월(’22.9.3.~’23.3.2.) 누적 강수량(356.8㎜)은 평년의 103.3%

 

 앞으로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 일부지역의 기상가뭄은 4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3월) 평년(42.7~58.5㎜)과 비슷, (4월) 평년(70.3~99.3㎜)과 비슷 (5월) 평년(79.3~125.5㎜)과 비슷·적음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로 정상이나, 6개월 이상 장기간 강수량이 적었던 전북과 전남은 80%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모내기철(5~6월) 이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 전국 및 시도별 저수지 평균 저수율 현황(3.2. 기준) >

 

구 분

전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저수율

(%)

‘23.03.02.

72.1

94.3

91.9

89.1

95.8

59.4

54.1

77.8

76.3

‘23.02.01.

71.4

93.0

92.3

88.2

95.3

59.3

52.5

77.5

75.2

전월대비(%)

↑ 0.7

↑ 1.3

↓ 0.4

↑ 0.9

↑ 0.5

↑ 0.1

↑ 1.6

↑ 0.3

↑ 1.1

평년대비(%)

96.4

109.5

109.4

110.4

112.0

79.6

80.3

105.4

105.5

 

 생활ㆍ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과 용수댐(14곳)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102%, 99% 수준이나,

 

  전남북의 ‘주암수어평림섬진강댐’은 ‘심각’ 단계, 경남북의 합천안동임하영천댐은 ‘주의’ 단계, 충남의 ‘보령댐’은 ‘관심’ 단계로, 이들 댐의 용수공급량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 표3 > 전국 다목적댐ㆍ용수댐 저수량 현황(3.2 기준)

 

구 분

다목적댐

용수댐

전 체

한 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기타

저수량

(백만㎥)

‘23.03.02.

5,895

3,219

1,165

1,125

255

131

184

‘23.02.01.

6,327

3,437

1,264

1,202

280

144

198

전월대비(백만㎥)

↓ 432

↓ 218

↓ 99

↓ 77

↓ 25

↓ 13

↓ 14

예년대비(%)

101.5

126.6

82.6

93.9

51.0

83.1

98.6

 

  또한, 일부 도서ㆍ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과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표4 > 생활용수 비상급수 현황(3. 2. 기준)

 

구 분

비상급수 현황

전월 대비

합  계

 10개 시·군·구 62개소(14,749세대, 26,974명)

(추가) 3,816세대 7,604명

도서지역

 6개 시·군·구* 53개소(14,523세대, 26,303명)

 *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신안‧완도‧진도군, 경남 통영시

(추가) 전남 완도군

* 3,780세대 7,420명

산간지역

 4개 시·군·구* 9개소(226세대, 671명)

 * 강원 영월 ·인제·홍천군, 경북 안동시

(추가) 강원 인제·홍천군

* 100세대 320명

(감소) 강원 인제, 경기 광주, 경남 양산

* 64세대 136명

 

 정부는 3월에서 5월 간 가뭄 예․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남부지방 가뭄 극복을 위해 부처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9일 관계부처 합동 「봄철 가뭄 총력대응 방안」 회의에서 논의된 용수 분야별 강화대책의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하는 한편,

 

  - 지난 6일 교부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0억 원에 대한 집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가뭄대책이 현장에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모내기철(5~6월)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저수율이 낮은 전북(김제·정읍·부안)과 전남(나주·담양·장성)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 하천·배수로 물 가두기, 하천유지용수 감량 등을 통해 가용 용수를 확보한다.

 

   - 아울러, 가뭄 항구대책으로 추진 중인 농촌용수개발(12개소), 수계연결(3개소), 대단위 농업개발(2개소) 사업은 추진 단계별로 준공하여 연차적으로 급수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농촌용수개발‧수계연결) 저수지 및 양수장 설치 등, (대단위 농업개발) 영산호·영암호 여유수량을 무안·함평·신안 등 7개 시·군에 공급

 

 환경부는 지난 3일 한화진 장관이 광주에 소재한 용연정수장 현장을 살피고 가뭄 극복을 위한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사업*을 세심하게 점검하였다.

 

   * 동복댐 용수를 공급받아 운영중인 용연정수장에 영산강 하천수를 공급하는 도수관로를 설치하여 동복댐의 저수위 도달시기 지연

   

 ※ 도수관로 설치로 최대 3만톤/일 공급 중, 임시가압장 설치 완료 후 최대 5만톤/일 확대(4월)

 

   - 또한, 산업단지 등 광주‧전남지역 생활‧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주암댐으로 지속 공급하고, 공공폐수 재이용 시설을 확충하는 등 중장기 대응 방안도 마련하였다.

 

  산업부는 여수‧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의하여 당초 하반기에 계획된 일부 기업의 공장 정비를 상반기로 앞당겨 정비기간 내 용수 사용 감소에 따른 절수효과가 봄철에 나타나도록 하는 등 공업용수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자체 가뭄대책 사업, 관계기관 용수확보대책 등을 신속히 추진하여 국민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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