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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한우로 완성하는 세대별 건강밥상” 한우자조금, 가정의 달 맞아 연령별 맞춤 ‘한우 요리’ 제안

● 가족 구성원별 영양 필요와 식습관 반영한 한우 부위 추천
● 도가니•우둔•설도•다짐육 등 부위별 특성을 살린 건강한 식탁 제안

가정의 달 5월, 한자리에 모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이다. 연령대별로 입맛과 건강 상태가 다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한우는 부위별로 식감과 영양소가 다양해,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요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별 맞춤 ‘한우 요리’를 제안한다.

 

 

◆ 노년층 보양식에 제격인 ‘한우 도가니탕’

노년층은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약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식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한우 도가니는 소의 무릎 관절 부위로, 연골과 힘줄이 주로 포함되어 있어 콜라겐과 젤라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우 도가니를 장시간 푹 끓여 만든 도가니탕은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 씹는데 부담이 적으며 소화도 용이해 기력 회복을 위한 노년층의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 중장년층을 위한 고단백·저지방 식단에 제격인 ‘한우롤’

중장년층은 체력 유지를 위해 단백질 섭취는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방 섭취는 줄이려는 경우가 많다. 한우 우둔살은 저지방·고단백 대표 부위로, 근육의 결이 살아있어 얇게 썰어 조리하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식단 관리에 부담이 적으며, 채소와 함께 말아 만든 한우롤은 영양 균형을 갖춘 건강식으로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한우 불고기 부리또’

청소년기는 성장과 학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해야 하는 시기로, 철분과 단백질, 칼슘·아연이 풍부한 식단이 필요하다. 한우 설도나 목심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신체 성장을 촉진하고 체력 유지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양념이 잘 배는 불고기용 부위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조리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간편한 덮밥 또는 부리또 형태로 아침이나 간식 등 다양한 식사 상황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 영유아를 위한 ‘한우 두부찜’

영유아는 씹는 힘이 약하고 소화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식단이 필요하다. 이유식용으로는 한우 안심이나 설도 부위가 적합하며, 살코기를 다져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우 안심과 설도는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한우 다짐육에 두부와 다진 채소를 함께 넣어 만든 ‘한우 두부찜’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성장기 영유아에게 적합한 건강식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부위별로 고유한 식감과 영양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 위에 우리 한우가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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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수확량·품질 ‘쑥’ 용도별 콩 품종 안내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9월 중하순까지 이어져 콩 품질 저하와 성숙 지연 등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불리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콩 생산을 돕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하고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한 용도별 주요 콩 품종의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소개했다. ▲ 장류 및 두부용 콩 ‘다드림’, ‘선유2호’, ‘선풍’ ‘다드림’은 두부 수율이 높고 맛과 식감이 우수한 품종이다. 만생종으로 종자 빛깔이 밝고 백 알의 무게가 30.9g으로 알 크기도 굵다. 쉽게 쓰러지지 않고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에 적합하나, 건조할 때 꼬투리가 터질 수 있어 제때 수확해야 한다. *착협고: 땅바닥에서 첫 번째 달린 꼬투리의 하단부까지의 높이(높을수록 기계수확 시 안정적) ‘선유2호’는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에 유리하다.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고 알이 굵어 콩 품질이 우수하지만, 키가 작고 착협고가 낮다. 1.5배 빽빽하게 심으면(밀식재배) 기계수확이 쉽고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선풍’은 논 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일찍 심거나 빽빽이 심으면 쓰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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