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더 많은 데이터 줄게, 더 똑똑해져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방한다.

-‘22년도 구축 데이터 310종, 오늘부터 7월말까지 매달 약 80여종씩 순차개방
-기존 6대 분야에서 제조‧로보틱스 등 14대 분야 691종으로 데이터 다양화
-AI허브(aihub.or.kr)에 회원가입만 하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지능정보원’)은 ’22년도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셋 310종을 오늘부터 7월말까지 ‘AI허브(aihub.or.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전문영역부터 일상생활까지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지능화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사업이다. 기업, 연구자, 개발자는 물론 인공지능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AI허브’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공공 수요 등에 맞춰 매년 약 2백 종의 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전년도 구축 데이터는 당해연도 품질검증 등을 거쳐 개방하는데, 지금까지 개방된 데이터는 한국어, 이미지‧영상, 헬스케어 등 6대 분야 381종, 약 11억 건에 이른다. 지난해 7월에는 190종의 데이터를 개방하면서, ‘AI허브’ 연간 방문자 수가 최초로 1백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방하는 데이터는 31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구축 분야를 6대 분야에서 제조‧로보틱스‧교육‧금융‧스포츠 등의 14대 분야로 확장하면서 사업 규모를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이번에 310종 약 15억 건의 데이터 개방을 완료하면 ‘AI허브’ 이용자들은 총 691종, 약 26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개방인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검증 등을 먼저 마친 데이터를 우선 개방한다. 이에 따라 초기 개방 시점은 지난해 보다 3개월 앞당겨진다. 매달 약 80여 종 내외를 개방하여 7월말까지 전체 310종의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개방에는 자연어 기반 질의‧검색‧생성 데이터, 고서(古書)한자‧한글 등 광학인식(OCR) 데이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소방대원 행동 모션 3차원(3D) 객체 데이터 등 자연어와 인공지능 비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약 70종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AI허브’에 공개되는 데이터들은 국제 표준에 맞는 품질기준을 달성하고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거친 경우에 한하며, 기업‧기관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델에 직접 데이터를 학습시켜 유효성, 정확성 등을 확인하는 활용성 검토를 받는다. 또한 개방 이후 약 3개월 동안은 사용자들로부터 데이터 품질 요구사항, 오류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데이터 품질 제고를 위한 보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엄열 인공지능정책관은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과 연구자들이 새로운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존의 라벨링 데이터(지도학습용) 중심의 사업을 개편하여 초거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비라벨링 데이터와 한번에 여러가지 유형을 학습시킬 수 있는 다중임무형 라벨링 데이터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