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은 생활 속 꽃 소비 활성화 홍보를 위해 ‘17.2.24부터 3.10일까지 「꽃 소비 생활화 홍보사업」공모를 통해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분야 핵심이슈 등을 반영하여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 대학생 One Day Class 동 총 8개 과제를 발굴하여 사업공모를 실시하였다.
심사는 (사)한국화훼협회 등 11개 단체에서 신청한 꽃 텃밭 학교 운영 등 총 17개 과제에 대해 교수, 연구원 등 화훼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하였다.
심사결과,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 대학생 One Day Class, 착한꽃집 인증제 등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20~100백만원)하여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크게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과 꽃집 인증제,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꽃 직거래장터 등 소비자 접점에서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 과제로 나누어 선정했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꽃다발 만들기 이외에 학생들이 꽃 텃밭 정원을 만들어 꽃씨와 모종을 심고, 텃밭 관리, 수확물 이용 체험을 하는 꽃 텃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상 속 꽃 생활화는 꽃 생활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기업, 기관을 찾아가는 1 table 1 flower 설명회와 꽃꽂이 강습을 실시하여 꽃 생활화 참여를 유도하고,
- 화원(꽃집)을 소비자 접점에서 꽃 생활화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화원(16,491업체)을 대상으로 착한꽂집 인증제를 시행하고, 주요 관광지 등에서 정례적으로 화훼농가가 생산한 꽃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판매는 꽃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꽃 생활화 체험교육(58개 학교, 7,551명), 착한꽃집 선정(96개 업체), 꽃 직거래장터(13회), 신화환 홍보(5회) 등의 꽃 생활화 홍보사업을 추진하였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를 하기 위한 과제와 어린이, 청소년, 사회배려계층 등에게 꽃 체험기회 제공하여 꽃 소비 생활화 저변을 확대하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꽃 생활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추진 역량을 갖춘 많은 화훼 단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