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ㆍ17일 양일 간, 강원도 영월군 삼굿마을서 관계자 합동 워크숍 실시
- 기관별 6차 산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상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논의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ㆍ영월군과 함께 16일ㆍ17일 양일간 농촌체험마을인 삼굿마을(강원도 영월군)에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영월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 농협, 시ㆍ도 6차 산업 지원센터, 시ㆍ도 6차 산업 인증사업자협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기관별 6차 산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6차 산업 정책 방향, 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등 범 농협이 참여하는 사업추진계획, 6차 산업 지원센터 업무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6차 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지역단위 6차 산업 시스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지난 해 6차 산업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지역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월농협 주관으로 고춧가루 공장 생산현장 견학, 전통장 담그기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등 영월지역 6차 산업 우수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김철 과장은“올해 6차 산업 성과확산을 위해 ①6차 산업에 대한 소비기반 강화, ②단계별 지역단위 6차 산업 발전체계 구축, ③농촌관광 부가가치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기관 간 원활한 협업체계를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6차 산업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분기 별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 조완규 상무는“정부의 농정의 핵심과제인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농협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특히, 6차 산업 경영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이 가진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