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 현장 시연회 열려

- 농촌진흥청, 21일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서 개최
- 스마트폰으로 농작물 병해충 실시간 진단, 처방 가능
-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병해충 민원도 실시간 해결
- 31개 주요 농작물 344 병해충 대상, 2024년 대국민 서비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전시 재배지에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이를 즉시 진단하고 방제법 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 시스템이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도원, 시군센터 관계관과 장수군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고추 등 작물의 주요 병해충 피해증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진단하는 앱 시연을 지켜봤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사업은 앞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하는 136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1단계로 2024년까지 과수, 채소, 밭작물 등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바이러스(병해 136, 해충 183, 바이러스 25)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예찰 요원들이 현장 실증 중이다. 또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탑재해 인터넷 웹 서비스도 동시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병해충 또는 진단하기 어려운 식물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촬영 즉시 진단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상진단 인식정확도 역시 평균 96.6%(사람의 인지 정확도 95.3%)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 인식 분야 전문가와 병해충전문가를 중심으로 ‘병해충영상진단기술개발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농업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다.”라며 “현장에서 피해 원인을 바로 알 수 있고, 방제 방법도 알려주는 휴대전화 도우미가 생겨 농사짓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클 것에 대비해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상황을 농업인과 정부가 공동으로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이 구축됐다.”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상시 예찰, 예측 기술 개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농산물 생산,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집중호우 장마철, 농기계 보관·침수에 신경 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철 침수 피해에 대비해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폭우가 잦아지면서 농기계 침수 피해도 늘고 있다. 침수 피해를 줄이려면 장마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침수했을 때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농기계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기계에 묻은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해 보관한다.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 별다른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로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 합선으로 배선이 탈 수 있으므로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다. 농기계가 침수되면 우선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 후 물기가 마르면 기름칠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꾼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면 새 배터리로 교체한다. 소음기에는 물이 차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고정나사를 풀어 내부의 물과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우로 채우는 육육(肉)데이” 한우자조금, ‘한우 상생위크’ 일환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행사 진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6월 6일 ‘육육(肉)데이’를 맞아 쿠팡, 믿음한우, SSG닷컴 등 주요 유통사와 함께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및 소비자 상생을 위한 ‘2025 한우상생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먼저, 쿠팡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로켓프레시를 통해 ‘한우상생위크-한우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2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한 한우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등심, 안심, 채끝, 갈비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 총 35개 품목에 한해 할인 혜택과 구매자 대상 재구매 쿠폰이 함께 증정된다. 같은 기간 믿음한우는 전남 지역 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육육데이 맞이 암소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1++ 등급의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품질 좋은 지역 브랜드 한우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목포점, 일로점, 남악점, 옥암점에서 진행되며, 옥암점의 공식 커뮤니티(네이버 밴드)를 통해 택배 주문도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