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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정보관리 경험 나눈다

- 피지 등 3개국 여성 선도자 육성 프로그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연수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5일(일)부터 10월 24일(화)까지 피지,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의 해양분야 여성 공무원, 연구자 등 15명을 초청하여 개발도상국의 해양생명자원 분야 여성 선도자 육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3년간(2021~2023)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며, 개발도상국의 해양생명자원 보존과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사업 ‘씨앗(CIAT, Capacity Improvement & Advancement for Tomorrow)’*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적자원 개발 사업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해양생명자원의 보관 및 관리시스템의 이론부터 해양분야 연구 현장 견학까지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참가자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는 충남 서천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서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통영), 국립수산과학원(부산) 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부산에서 한국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생명자원은 미래가치가 높은 국가자산으로, 우리나라는 이를 보호‧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정보 시스템도 갖춰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선진 해양과학 기술과 경험이 참여 국가들의 해양생명자원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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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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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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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