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 발표

-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개최 -
-참여기업들, 인공지능 신뢰성 강화를 위한 안전조치 마련 동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10월 25일(수) 오전 10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 및 인공지능 분야 민간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성 우려에 대응하여 안전한 인공지능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방향,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인공지능 대표급 협의체 운영(1차 ’21.9, 2차 ’22.2, 3차 ‘23.3)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서 기업들이 인공지능 신뢰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자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던 선언의 후속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그간 진행한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하여 향후 민·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였다.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은 ▴민간 자율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지원,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기술·제도적 기반 마련, ▴사회 전반 책임 있는 인공지능 의식 확산 등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모범국가를 위한 내용이며 세부 추진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국과 국제기구들이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산업 발전의 전제로 인식하여 가이드라인 등 자율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상황에서,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구체적 실천수단으로 채용,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확대하고 민간 자율 신뢰성 검·인증을 1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사업 중 고위험 영역 인공지능 개발·실증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일부 선정하여 금년 12월에 시범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인공지능 자체가 내포하는 편향성, 불투명성 등 기술적 한계와 인공지능 오작동 등에 따른 인공지능의 잠재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거대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 차세대생성인공지능기술개발(‘24~’27, 총 220억원)

 

  셋째,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혜택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안전에 대한 위험성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워터마크 도입의 제도화를 검토하고,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해설서를 마련(’24.1분기)하는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 정립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에서는 김유철 LG AI 연구원 부문장이‘인공지능 윤리원칙 실행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JLK 김동민 대표가‘고위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신뢰성 검·인증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발표에 이어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선 첫 번째로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신뢰성 확보의 균형을 위한 민간자율 검·인증 추진방향’에서는 일반영역 및 고위험영역 인공지능의 신뢰성 검·인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로는‘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자발적 노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기업들은 인공지능 생성물에 워터마크 도입, 신뢰성 확보 기술개발 및 책임있는 거버넌스 구축 등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공유하였다.

 

  초거대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가시적 워터마크’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기술적 완성도를 고려하여 자사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마지막 주제인‘인공지능 윤리의식 확산 및 글로벌 규범 선도를 위한 제언’에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과 전문 인력의 필요성,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표준 제정의 중요성 및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종호 장관은“인공지능은 디지털 심화 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 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지원을 비롯한 인공지능 윤리 생태계 기반 조성과, 적합한 규제 체계를 정립해가는 데 힘쓰고,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보완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돈의 돼발견 2탄] 즐거움이 있는 곳에 언제나 한돈이 있다!
한국인들의 고기 사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고기(돼지·소·닭) 소비량은 1인당 약 60.6kg이다.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돼지고기 섭취량 1위를 10년 넘게 차지하고 있을 정도. 돼지고기가 한국인의 남다른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최근 업계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단순히 ‘먹는 식품’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축구 관람도 하고, 한돈도 즐기고~ 즐거움을 극대화하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FC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축구와 한돈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스포츠경기를 관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한돈자조금은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돈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돈 스카이펍’ 좌석을 마련했다. ‘한돈 스카이펍’은 작년에도 FC서울 홈경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좌석으로 손꼽힌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

산림

더보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방제기간 연장해 총력 대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하여 4월까지이다. 그러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바꾸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