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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참신한 생각·농업에 진심인 청년농업인을 소개합니다

-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영농생활 수기 공모’ 결과 발표
- 경진대회, ‘유럽상추’ 수경재배 시스템 등 총 5건 선정
- 수기 공모전, 귀농한 여성 청년농 자긍심 담은 작품 등 26편 뽑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2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제50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와 연계하여 열렸음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은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아이디어 중 전남 순천 정일민 청년농업인의 ‘피브이씨(PVC) 박막수경* 유럽상추 재배시스템’이 받았다.

 *박막수경: 파이프 내에 배양액을 조금씩 흘려보내 재배하는 방법으로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뿌리 사이를 흐르는 양액이 마치 필름처럼 얇은 막을 형성하고 있음

 

 이 시스템은 기존의 박막식 수경재배 시설을 보다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작물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북 남원 김민지 청년농업인의 ‘귀농인·청년농업인을 위한 노동력 공유 온라인 플랫폼’과 전남 순천 조성수 청년농업인의 ‘비타민 단백질 음료(셰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정일민 청년농업인은 “영농 초기에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잎채소류(엽채류)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3년 청년농업인 영농생활 수기 공모전(수기 공모전)’* 수상자도 발표했다. 수기 공모전에는 총 78편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입선작 26편을 선발하고 최종 수상작 6편을 뽑았다.

 *수기 공모전 응모작은 8월 14일~9월 13일까지 접수했음

 

 대상은 충북 괴산 김지영 청년농업인의 ‘행복지수 200%의 농업 생애를 그리는 중입니다’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귀농한 20대 청년 여성의 생활과 청년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우수상은 충남 논산 강우범 청년농업인의 ‘다시 없을 여름, 꼬마 농부는 한걸음 성장하고 있었다’와 전북 김제 김기현 청년농업인의 ‘농사 4년 차 연 매출 4억 도전, 이제 네 차례야’가 안았다.

 

 대상 수상자 김지영 청년농업인은 “저의 귀농 경험을 후배 농업인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며 “꿈을 일구며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청년농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수기 공모전 수상 작품은 ‘똑똑청년농부(www.rda.go.kr/young)’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나상수 팀장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계기로 참신한 생각을 지닌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에 진심인 청년들의 포부를 수기 공모전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성장과 발전,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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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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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