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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 성공적 글로벌 연구개발(R&D) 추진 방향 논의

- 글로벌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1월 24일(금) 오전 10시 성공적 글로벌 R&D 추진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R&D사업을 기획‧관리하는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주요 글로벌 R&D사업 등의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 글로벌 협력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 한국연구재단(이광복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민병주 원장), 한국과학기술평가원(정병선 원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김영신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김현철 연구개발혁신본부장)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확대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이 체계적으로 관리‧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하여 협약‧계약, 지식재산권 귀속, 연구개발비 등 연구단계별로 현장에서 필요한 주요항목을 중심으로 국제공동연구 종합안내서(매뉴얼)를 마련 중으로, 향후 관계부처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R&D협력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도록 국내 R&D시스템을 선도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우리 연구자가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내실있는 협력이 되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과기정통부도 성공적 글로벌 R&D 협력을 위해 제도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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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의료 잇는다’ 연구-의료기관 협력 강조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6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정신질환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과 의료가 융합한 치유농업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치유 환경과 체계적인 통합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이다.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참여해 왔다. 특히 우울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2023~2024) 과정에 병원 내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참여, 병동 현장에서의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했다. 현재도 3개 병동에서 환자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날 서 차장은 프로그램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수렴하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와 ‘농업-의료 협력 치유농업 모델(모형)’ 구축 등 정신건강 증진기관과 농촌진흥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2,000여 곳(보건복지부, 2023)의 정신건강증진시설이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보건의료 분야에 치유농업 확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서효원 차장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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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사 화재·정전 피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축사 내 전력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정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77%가 ‘전기적 요인(59%)’과 ‘부주의(18%)’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화재는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전기 설비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축사 전기 설비 개보수와 안전 점검은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각 시군구의 축산부서나 누리집에서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면 된다. 농가의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 플러그, 콘센트, 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지나 거미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누전 위험이 커지므로, 전기 장치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막을 씌우고, 차단기 작동 여부도 자주 확인한다. 축사 안팎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하고, 쥐나 해충이 훼손하지 못하게 배관으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전은 가축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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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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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