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3년을 결산하는 영덕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교류회 <우다다다 미니 콘서트>를 오는 12월 9일,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인구소멸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기획된 <우다다다 콘서트>는 영덕군 내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기량과 열정을 쏟아내는 축제의 무대이면서 생활문화동호회 간의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매년 큰 관심을 받아왔다.
2023 영덕 생활문화동호회 교류회 <우다다다 콘서트>는 지난 11월 영덕 생활문화주간 <우다다다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11월 4일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재단은 2023년 송년파티의 의미로 작게나마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우다다다 미니 콘서트>에서는 11월 4일 공연 취소로 인해 무대에 서지못했던
생활문화동호회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단체는 두레민요봉사단, 언니쓰, 들꽃밴드, 엠밴드, 신바람 트롯장구, 하우스장구소리, 해파랑장구, 사랑해요 영덕색소폰, 통기타동호회 총 9팀으로 민요, 댄스, 밴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전시도 준비돼 있어서 영덕의 수준 높은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생활문화동호회 한 회원은“11월 4일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오랫동안 준비한 공연이 취소되어 너무 안타까웠다. 그간 연습한 성과를 보여줄 무대가 없어서 특히 아쉬웠는데 연말이나마 미니 콘서트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당일 무대에선 한 해 동안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든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재단 생활문화동호회 담당자는“오랜 시간 준비한 행사인 만큼 생활문화동호회 여러분들의 열정과 실력이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다다다 미니콘서트> 공연장에서 연말 파티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우다다다 미니 콘서트>는 영덕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소극장에서 12월 9일 개최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데 공연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54-730-5830)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