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찾아온 디지털 트윈! 과기정통부, 「2023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 개최

- 디지털 트윈 최신기술 및 생활·시설 안전, 생산성 향상 등 정책성과 공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최신 동향과 올 한해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트윈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를 12월 15일(목)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 (주최) 과기정통부 / (공동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에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현실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심화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각종 재난대응, 국민 생활편의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 시범 실증 및 기술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디지털트윈 시장규모 : ’22년 68.7억달러→’27년 735억달러, 연평균 60.6% 성장 (Markets & Markets, ’21)

 

 

  ‘2023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는 그간 추진해온 정부의 디지털 트윈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트윈 선도 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트윈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 공유 및 화합의 장으로,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디지털 트윈 분야 대표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디지털 트윈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및 선도 기업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과기정통부의 2023년도 디지털 트윈 지원 사업의 각 분야별(안전, 산업, R&D 등) 우수 성과 발표로 이어진다.

 

  먼저, 서울대학교 서승우 교수의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트윈 발전 전망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네이버랩스, 다쏘시스템즈, 지멘스 등)의 △ 도시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트윈 △ Virtual Sensing을 위한 실행형 디지털 트윈, △아크버스(ARCVERSE) & 디지털 트윈에 대한 특별 강연 등이 이어진다.

 

 

  오후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재난·안전 대응 분야에서 △광주광역시·포항·창원의「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 △부산의료원의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시설 통합안전·관리 혁신 서비스 구축」, △ 한국도로공사의「디지털 트윈 기반 특수교량 안전 유지 관리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제조산업 분야의 주요 사례로는 △EV/ESS 전문기업 현장에 지능형 디지털 트윈 제조안전 시스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 분야의 우수 사례로 △지하 공동구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단일 디지털 트윈 간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트윈 연합 기술 개발 과제를 발표한다.

 

 

 

< 과기정통부 디지털 트윈 사업 주요 성과(’22∼’23년) >

◆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22~`23)

  - 광주 황룡강, 포항 냉천, 창원 창원천 및 남천 일대를 대상으로 IoT 센서·CCTV 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관제, 도시침수 시뮬레이션 기반 침수상황 예측·감지, 위험 알림 등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23.8~‘24.2)

 

 

  ※ ‘23.4월, 과기정통부-환경부 및 지자체(광주·경북·경남) 간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 각 지자체에 구축한 시스템을 연계하여 한강홍수통제소 통합플랫폼으로 데이터 연계·통합 분석

 ◆ 지능형 디지털 트윈 적용을 통한 EV/ESS산업 경쟁 혁신(`23)

 

  -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기업(한중엔시에스)에 지능형 디지털 트윈 제조·안전 시스템을 적용, 기구축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생산효율 향상 및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 ⇒ 생산라인 이상감지 및 설비예지보전을 통해 공정불량률 10% 감소

 ◆ 특수교량 디지털 트윈 안전 유지 관리 플랫폼 구축(`23)

 

  - 서해대교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여 교통 시설물의 안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 ’15년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시에 비해 손상된 구조물의 평가 비용 절감 및 평가 소요기간 감소(한달 → 1시간)

 ◆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시설 특화 통합 안전관리 혁신(`23)

 

  - ‘부산의료원’ 대상 의료시설 특화 안전관리* 및 재난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 실증·구현

   * 유해가스 누설 예방 및 공기질·온습도 관리 등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구축

  **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위치에 따른 최적 대피 경로 안내로 탈출 경로 확인 시간 70% 감축

 ◆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20~’23)
 

 

  - 전력·통신·상수 등 주요 라이프라인을 수용하고 있는 지하공동구 내 화재·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재난확산 예측 및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기술을 개발 중

 

  -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구축관리 기술, 무인순찰 지능형 레일로봇, 지능형 조명장치,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재난안전 상시관리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오창공동구 내 1,940m 현장실증 진행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이 디지털 심화시대 핵심기술로서 산업·재난·안전·교통·환경 문제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2024년도에는 관계부처 및 민간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에 투자한 디지털 트윈 성과들을 연계·집약한‘디지털 트윈 코리아’대표 모델을 구축하고, 이러한 성공 모델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