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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과기정통부, 2024년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에 5,421억 원 투자

- 합성생물학, 디지털바이오, 재생치료 등 바이오 분야 4개 신규사업 추진 -
-‵24년 신규과제 290여 개 지원, 1.16일부터 순차 공고 실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및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4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23년 5,594억원 대비 173억원(약 3%)이 감소한 5,421억원 규모이며,

 

  ①신약‧의료기기·재생의료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②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확보 및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③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합성생물학, 데이터 기반 연구 등 첨단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4개(219억원)를 추진한다.

 

   * 합성생물학핵심기술개발(73.1억원), 연합학습기반신약개발가속화프로젝트(12.2억원), 인공아체세포기반재생치료기술개발(26.6억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107.7억원)

  

 

[ 1.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R&D 지원 ]

 

◈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주력분야 연구개발에 1,518억 원 투자

 

 

 ❶ 신약개발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총 498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범부처 합동)과 함께,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공백영역인 신규 타겟발굴·검증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국가신약개발사업(’21-’30, 과기·복지·산업부 공동) : ’24년 387.8억 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 : ’24년 110.5억 원

 

 

❷ 의료기기

 

   첨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통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 및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범부처 합동)에 572억원을 투자한다.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5, 과기·복지·산업부·식약처 공동) : ’24년 572.2억원

 

 

❸ 재생의료

 

   사람의 신체구조 및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 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재생의료 분야에는 448억원을 지원한다.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개발을 위해 기초‧원천기술부터 임상단계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353억원을 투자하고,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1-’30, 과기·복지부 공동) : ’24년 353.1억원

 

 

  기존 재생치료제 대비 종양 발생률이 낮고, 치료시 저비용으로 국민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 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 연구를 신규 추진한다.

 

   ※ 인공아체세포기반재생치료기술개발사업(`24~`29(신규), 과기·복지부 공동) : ‘24년, 26.6억원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세포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 확보, 줄기세포 데이터베이스(ATLAS) 기반의 신개념 재건 줄기세포 재생의료 원천기술 확보 등을 지속 지원한다. 

 

   ※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개발(’23~’27, 과기‧산업‧복지‧식약처‧질병청 공동) : ’24년 17.7억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줄기세포ATLAS기반난치성치료기술개발) : `24년 51억 원

 

[ 2. 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확보 및 디지털 기반 혁신 연구 생태계 조성 ]

 

◈ 합성생물학, 첨단뇌과학 등 첨단 바이오 전략 기술 및 미래 유망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3,612억원 투자

 

 

 ❶ 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개발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하여 미래 바이오 경제를 이끌어갈 신흥 전략기술로 주목받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73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 합성생물학핵심기술개발(`24~`28(신규)) : `24년 73.12억원

 

   3대 핵심 뇌질환(뇌발달 질환, 정신질환, 뇌손상)에 대한 과학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뇌연구 기술사업화를 견인할 선도융합기술개발을 개발하는 등 ‘국민 체감 뇌과학 기술’로 도약하기 위한 뇌연구 지원도 계속된다.

 

   ※ 바이오·의료기술개발(뇌기능규명 및 뇌질환극복연구)(`20~`25)) : `24년 136.8억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23~`32)) : `24년 177억원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및 항암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개발(50억원), 유전자 치료 기반 확보를 위해 유전자 편집, 제어, 복원 기술 고도화 및 전달기술 개발(90억원) 등 미래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차세대 바이오 원천기술 및 공통 기반기술 확보를 지속 지원한다.

 

 

 ❷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기존 바이오 R&D 한계(고비용·장기간) 극복을 위해 총 756억원을 투자한다.

  

  제약사 등이 보유한 양질의 신약개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연합학습 플랫폼(12억원), 인공지능 기반의 항체 설계 플랫폼(50억원),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40억원) 등을 신규 추진하여,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적 R&D를 적극 지원한다.

 

   ※ 연합학습기반신약개발가속화프로젝트(K-MELLODDY)(`24-`28(신규), 과기·복지부 공동) : `24년 12.25억원

 

  한국인 100만 명의 유전체·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바이오 데이터의 수집‧관리‧공유 기반 조성, 데이터의 활용 실증 연구 및 소재 클러스터 육성 등을 위해 ’24년 654억원을 지원한다.

 

   ※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24-`28(신규), 과기부·복지부·산업부·질병청) : `24년 107.7억 원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21-’30, 과기·복지·산업부 공동) : ’24년 402.8억 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AI데이터기반바이오선도기술개발) : ’24년 143.7억 원

 

[ 3. 글로벌 연구협력 확대 】

 

◈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및 바이오 선도국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91억원 신규 투자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 및 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역량있는 바이오 연구자들과 글로벌 바이오 선도그룹과의 연구협력 및 국가 간 MOU 등에 기반한 국제 공동 R&D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 바이오·의료기술개발(디지털바이오육성)(`24-`27(신규), 과기부·복지부 공동) : `24년 150억 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24-’29(신규)) : ’24년 100억 원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 등을 통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자들 간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4년 41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 바이오의료기술개발(첨단바이오기술인력교류지원)(`24-`31(신규)) : `24년 41.25억 원)

 

 

   ’24년 추진 예정인 290여 개의 신규 연구개발과제 중 61개 과제에 대한 1차 공고가 ‘24년 1월 16일(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나머지 과제에 대한 공고도 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연구개발과제별 공고 기간 일부 상이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첨단 바이오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등 바이오 R&D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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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