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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관광의 초석, <DMO영덕관광쌀롱> 2차 회의 성료!

_주민 토론으로 분과 조직 및 사업 도출해 내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영덕군 DMO(지역관광추진조직) 구축을 위한‘DMO영덕관광쌀롱 2차 회의’를 지난 16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미래창조방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참여자는 신청자 45명 중 신입 포함 35명으로 관광 관련 분야 주민과 관광유관단체장으로 구성되었다. 2차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달 1차 회의의 결과를 공유하고, DMO선진지 홍성군(‘2022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 견학 결과 발표, 분과 조직, 24년도 DMO공모사업 설명과 더불어 분과별 토론이 이어졌다.  

 

분과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업종별로 분류, 식음&숙박, 홍보&여행, 체험, 크리에이터, 영덕 관광 등 총 5개 분과가 조직되었다. 이어 전문 분과별로 따로 모여‘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개인별 과제까지 구체안이 논의되었다.

 

난상토론 끝에 합의점에 이른 주요 사업으로는 영덕의 고유성을 반영한 체험 상품 개발, 4계절 테마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금액대별 맞춤형 관광 상품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을 통해 분과별로 연계할 수 있는 앱 개발,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촌집 및 빈집 발굴과 이를 활용한 촌캉스 프로그램 운영, 블루로드 길동무 양성 프로그램 등 사람 중심형 사업 발굴 및 운영, 야간 투어, 축제 참여 고객의 지역 내 체험 프로그램 연계, 연간 회원권 제도 도입, 영덕 관내 체험 관련 시설 맵핑화 및 홍보, 체험 공유 공간 조성 등, 일선의 경험치에서 도출된 다채로운 사업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이 분과를 결성하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영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주민 주도로

구체화 했다는 점이 성과로 평가받았다.  

발굴된 안건은 향후 주민 간 논의와 세부화 과정을 통해 실제 사업화 될 예정이며 각 분과는 향후 영덕관광DMO가 추진하는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담당자는“DMO영덕관광쌀롱은 앞으로 3차, 4차 회의를 통해 분과 참여 주민의 역량 강화 교육, 선진 DMO 벤치마킹, 주민 주도형 회의 운영 및 사업 추진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영덕에 체류형 관광의 기반이 하나 둘 구축되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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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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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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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